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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에 뭘 넣었길래’…불에 녹지않는 치즈 (영상)

인스턴트 슬라이스 치즈가 가스 레인지 불에 녹지도 않아 ‘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 뜨거우 불에 치즈를 태웠는데 까맣게 그을리기만 했다.

via Senel/youtube

 

시중에서 구입 가능한 슬라이스 치즈가 가스 레인지 불에 녹지도 않아 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

 

지난 22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미러에 따르면 멕시코의 요리사 호세 라울 레예스(Jose Raul Reyes)가 가공된 인스턴트 식품의 실체를 알린다는 목적으로 남미의 창고형 마트 아우레라(Aurrera)에서 판매하는 슬라이스 치즈를 직화(直火)로 녹였다.

 

그러나 가스레인지 불에 직접 녹인 슬라이스 치즈는 마치 플라스틱으로 만든 모형 치즈처럼 모양에 전혀 변화가 없었다. 

 

치즈가 녹기를 기다렸지만 검고 까맣게 그을리기만 했다.

 

이 영상을 접한 많은 사람들이 가공된 인스턴트 치즈에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불에 녹지도 않는 치즈 안에 인체에 유해한 '첨가물'이 포함되어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잇따랐다.

 

이 영상을 접한 한 누리꾼은 "왜 이런 음식을 금지하지 않느냐?"며 당국의 허술한 규제 시스템을 질타했다. 

 

via Senel/youtube

 

한편, 지난해에는 온라인 미디어 버즈피드가 맥도날드 치즈버거의 '부패 과정'을 공개해 논란을 일으켰다. 당시 무려 30일 동안 상온에서 보관된 맥도날드 치즈버거가 하나도 썩지 않아 많은 사람들이 경악을 금치 못했다.

 

가공 인스턴트 식품에 사용되는 첨가물과 방부제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지만 당국의 허술한 규제로 인해 잡음이 끊이질 않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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