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 10℃ 서울
  • 10 10℃ 인천
  • 10 10℃ 춘천
  • 10 10℃ 강릉
  • 10 10℃ 수원
  • 8 8℃ 청주
  • 8 8℃ 대전
  • 9 9℃ 전주
  • 9 9℃ 광주
  • 8 8℃ 대구
  • 12 12℃ 부산
  • 14 14℃ 제주

“연장서 승부 난다”, 이영표 아시안컵서도 ‘족집게 예언’

지난해 6월 브라질 월드컵에서 ‘족집게 예언’으로 화제를 모은 이영표 해설위원이 또 한번 예언을 적중시켰다.



지난해 6월 브라질 월드컵에서 '족집게 예언'으로 화제를 모은 이영표 해설위원이 또 한번 예언을 적중시켰다.

 

이영표의 족집게 예언능력은 '2015 호주 아시안컵'에서도 계속됐다.

 

KBS 해설위원으로 활동 중인 이 위원은 22일 우즈베키스탄과의 대회 8강전을 앞두고 연장 승부를 점쳤고, 실제 한국과 우즈벡의 승패가 연장전에서 갈려 축구 팬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 위원은 "우즈베키스탄은 균형이 잘 잡혀 있으며 전체적으로 활동량이 많고 열심히 뛰기 때문에 상대하기 쉽지 않다"라며  "수비의 균형도 좋아 쉽게 이기기 힘들 것이다"라고 전했다.

 

그는 "연장전을 준비해야 한다. 우즈베키스탄은 후반 10~25분 사이에 수비수들이 집중력이 떨어지고 실점이 많았다. 이 시간대 득점을 노려볼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도 했다.

 

이 위원의 말처럼 우즈베키스탄은 한국 골문을 수 차례 위협했고, 두 팀은 전, 후반전 동안 실점을 하지 않아 연장에 접어들었다. 

 

이어 연장전에서 손흥민(23, 레버쿠젠)이 전, 후반에 1골씩을 뽑아냄으로써 한국 축구 대표팀은 4강 진출의 기쁨을 맛봤다.

 

한편 한국은 오는 1월 26일 이란-이라크전에서 승리를 거두는 팀과 4강전을 펼친다.

[ⓒ 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