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만에 앞을 본 시각장애인의 눈물 (영상)
한 시각 장애인이 20년 만에 처음으로 세상을 다시 보게 되는 감격스러운 순간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via eSighteyewear/youtube
한 시각 장애인이 20년 만에 처음으로 세상을 다시 보며 감격의 눈물을 흘리는 영상이 공개돼 감동을 주고 있다.
영상은 지난해 10월 유튜브 채널 'eSightEyewear'에 처음 올라왔다. 주인공인 마크 코넬(Mark Cornell)은 18년 동안 미 공군에서 복무한 군인이다. 그는 20년 전 사고로 시각을 잃었다.
영영 앞을 볼 수 없을 것이라 낙심한 그에게 어느날 기적같은 일이 벌어졌다. 시각 장애인을 위한 전자 안경 '이사이트(eSight)'를 착용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 것이다.
'eSight'는 카메라를 통해 들어온 외부의 시각 정보를 증강해 시각 장애인도 앞을 볼 수 있도록 만들어진 최첨단 제품이다.
마크 코넬이 안경을 쓴 순간 그의 눈 앞에는 빛과 색이 가득한 세상이 펼쳐졌다. 그는 놀랍고 신기한 듯 주위를 바라보며 행복해했다.
그는 눈 앞에 서 있는 친구의 얼굴을 바라보면서 "너 정말 예쁘구나"라며 활짝 웃었다.
친구들은 그에게 웃으며 인사를 건넸다. 그는 한동안 친구들을 바라보고는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via eSighteyewear/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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