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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기사'에서 어른 사랑 보여주는 원조 멜로 장인 김래원 명대사 8

수, 목요일 안방극장에 설렘을 전하는 김래원의 '심쿵 대사' 8가지를 소개한다.

인사이트KBS2 '흑기사'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흑기사' 김래원이 매회 설렘을 자아내는 심쿵 대사로 시청자들을 제대로 매료시키고 있다.


극 중 김래원이 맡은 문수호 역은 젊은 사업가이자 스스로에게 엄격하고 속을 드러내지 않는 성격의 인물이다. 


그러나 사랑에서만큼은 순정파로 첫사랑 정해라(신세경 분)와 200년 전 조선 시대부터 이어진 애틋한 판타지 멜로를 그린다.


'흑기사'는 매회 방심할 틈 없이 쏟아지는 김래원 표 달달 멘트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그는 손발이 오글거리는 달달한 대사를 성숙함이 묻어나는 로맨스로 표현해내 안방 극장의 설렘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 

 

'원조 멜로 장인'다운 면모로 수, 목요일 안방극장에 설렘을 전하는 김래원의 '심쿵 대사' 8가지를 소개한다.  


1. "여권 줘봐요. 여권보다 실물이 낫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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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KBS2 '흑기사'


해라(신세경)는 이날 만나기로 한 사진 작가를 수호(김래원)로 착각하고 싱글 스냅 사진을 찍어달라고 했다. 


자신을 다른 사람으로 착각한 걸 눈치챈 수호는 해라에게 대뜸 "여권 줘봐요"라고 말했고 어리둥절한 해라는 순순히 여권을 넘겼다. 


해라의 여권 사진을 확인한 수호는 "실물이 낫네"라고 말하며 여권을 다시 돌려준다. 


실물이 낫다는 말에 자연스레 올라가는 입꼬리를 숨길 수 없는 해라의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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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KBS2 '흑기사'


2. "전화 꺼서 나한테 맡겨요. 이제부터 나한테만 집중하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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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KBS2 '흑기사'


해라는 "오늘 5시간 예약된 거 아시죠? 잘 부탁드려요"라고 말하며 그의 뒤를 따라나섰다. 


이때 갑자기 돌아선 수호는 해라에게 "전화 꺼서 나한테 맡겨요"라는 황당한 요구로 해라를 어리둥절하게 만든다.


놀란 해라가 "네?"라고 되묻자 수호는 박력 있는 말투로 "이제부터 나한테만 집중하라고"라는 로맨틱한 대사를 던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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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KBS2 '흑기사'

 

Naver TV '흑기사'


3. "울면서 아이스크림 먹으면 어떻게 되는지 알아요? 앞에 있는 남자 가슴이 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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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KBS2 '흑기사'


슬로베니아의 아름다운 풍경에 감격한 해라는 눈물을 보였다.


눈물 글썽인 채 아이스크림을 먹는 해라를 보며 수호는 "울면서 아이스크림을 어떻게 되는지 알아요?"라고 질문하고는 답을 가르쳐 주지 않았다. 


다음날 해라 앞으로 상자 하나가 배달되고 상자 안엔 장갑 선물과 전날 수호가 해라를 찍은 사진들이 들어 있었다. 


그리고 사진 뒤에 적힌 편지에는 자신이 포토그래퍼라고 속여서 미안하다는 내용과 "울면서 아이스크림을 어떻게 되는지 알아요?"라는 자신이 낸 문제에 대한 정답이 있었다.

 

수호는 "울면서 아이스크림을 먹으면, 앞에 있는 남자 가슴이 뛰어요"라는 로맨틱한 정답으로 해라를 심쿵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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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KBS2 '흑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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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오늘부터 우리 같이 사는 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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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KBS2 '흑기사'


앞서 문수호는 정해라네 낡은 한옥집을 사들였고 정해라와 이모 이숙희(황정민)는 집을 구할 때까지 임시로 생활하게될 게스트하우스를 찾았다.  


게스트하우스 사장으로 등장한 문수호는 정해라에게 밝게 웃어보이며 "오늘부터 우리 같이 사는 겁니까?"라고 물으며 반가워했다. 


이어 한없이 다정한 말투로 "거처 구하실 때까지 편하게 지내시면 된다"라고 말했다. 


슬로베니아에서의 만남이 마지막이라 생각했던 해라는 무척 놀라는 표정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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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KBS2 '흑기사'


Naver TV  '흑기사'


5. "좀 설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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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KBS2 '흑기사'


자신이 머물게 된 게스트하우스가 수호의 소유라는 것을 알게 된 해라는 이모 이숙희(황정민)에게 다른 곳에서 머물자고 말했다. 


하지만 이숙희는 집을 너무도 마음에 들어 했고 수호가 의식된 해라는 회사에서 잠을 청하려 혼자 집을 나섰다. 


문을 열어주려 나왔다는 핑계로 따라 나온 수호는 여기 머무는 게 왜 싫으냐고 물으며 "자존심이면 내가 신경 쓰인다는 뜻인데"라고 능청스럽게 굴었다. 


해라가 어이없어하자 수호는 "좀 설레네요"라는 말로 일방적인 밀당을 시전했다. 


이어 그는 해라에게 "내일 같이 점심 먹읍시다. 내일 봐요"라고 자기 할 말만 하고 돌아서 해라를 황당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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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나는 당신을 좋아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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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KBS2 '흑기사'


수호는 할 말이 있다는 핑계로 해라에게 점심 데이트를 신청했다.


해라는 평소 자주 가던 맛집으로 수호를 안내했고 두 사람은 점심 식사하고 이야기 나누며 더욱 가까워졌다.


점심을 먹고 해라의 회사 앞까지 함께 걸어온 수호는 회사 앞 강아지에게 눈을 떼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를 본 해라는 "강아지 되게 좋아하시나 봐요"라고 물었고 수호는 "나는 당신을 좋아하는데"라고 돌직구 고백을 했다. 

 

당황한 해라는 그대로 얼어버렸고 "(아까) 할 말 있다고 하지 않았냐"고 물었지만 수호는 "했잖아요. 방금"이라며 자신의 고백을 다시 확인시키고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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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이럴 땐 눈 감는 게 정답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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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KBS2 '흑기사'


문수호(김래원)와 정해라(신세경)는 샤론(서지혜)의 양장점을 찾았다.


문수호는 가게를 둘러보다 해라에게 "여자 옷은 근사하다. 근데 남자 옷은 왜 그렇냐"고 지적했다.


행여라도 양장점 직원이 들었을까 싶은 해라는 "쉿, 다 듣겠다"고 만류했고 문수호는 그녀의 얼굴 가까이 다가가며 "그럼 이렇게 말할까요?"라고 도발했다.


당황한 해라는 눈을 껌벅이다 이내 정신을 차리고 "모공이 하나도 없으시네"라고 태연한 듯 받아쳤다.


그러자 문수호는 "이럴 땐 눈 감는 게 정답인데"라고 다정하게 미소지어 또한번 해라의 마음을 흔들어 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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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기죽지 않게 해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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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KBS2 '흑기사'


집에 놀러 온 해라의 절친 김영미(신소율)는 샤론 양장점을 방문 후 해라와 같이 귀가하는 문수호에게 "잘 생기셨네요"라며 "그런데 왜 두 분이 같이 들어 오냐"라고 물으며 관심을 보였다. 


문수호는 "해라 씨 일 보는데 같이 갔다 왔다"라고 답했고, 김영미는 자신의 커플 모임에 해라와 함께 초대했다. 


그는 흔쾌히 수락했고 절대 가기 싫다는 해라에게 "같이 갑시다. 기죽지 않게 해줄게"라고 말했다.


해라의 계속된 거절에 문수호는 김영미에게 "해라 씨가 가기 싫은가 보다"며 "친구분들을 집으로 초대하면 좋을 것 같다"라고 통 큰 초대로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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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