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 10℃ 서울
  • 10 10℃ 인천
  • 10 10℃ 춘천
  • 10 10℃ 강릉
  • 10 10℃ 수원
  • 8 8℃ 청주
  • 8 8℃ 대전
  • 9 9℃ 전주
  • 9 9℃ 광주
  • 8 8℃ 대구
  • 12 12℃ 부산
  • 14 14℃ 제주

브라질 여성들, “토플리스 보장하라” 반라 시위 (영상)

브라질에서 여성들이 해변에서의 토플리스(topless, 상반신 노출) 권리를 주장하는 시위를 벌였다.

via World News/youtube

 

브라질에서 여성들이 해변에서의 '토플리스(topless, 상반신 노출)' 권리를 주장하는 시위를 벌였다.

 

21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미러 등에 따르면 20일 여성들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이파네마 해변에서 '해변가 토플리스'의 합법화를 촉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공개된 영상과 사진 속에는 이번 시위에 참여한 많은 여성들이 상반신을 드러내고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참가자들은 여성들의 상반신 노출을 금지하는 법을 바꾸기 위해 한자리에 모여 상의를 벗어던졌다.

 



이번 캠페인의 주최자 아나 파울라 노게이라(Ana Paula Nogueira)는 "사람들이 토플리스를 순수하고 자연스러운 행위로 봐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우리는 여성의 상반신 노출이 받아들여지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변화가 생기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이다"라며 "하지만 아무것도 하지 않고 가만히 있을 수는 없다"고 전했다.

 

또한 캠페인 조직위원회는 점차 더 많은 사람들이 참가하고 관심과 지지를 보여주는 것에 축하와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한편 1940년대 제정된 브라질 헌법에 따르면 여성의 상반신 노출은 음란한 행위로 3개월~1년의 징역형이나 벌금형에 처해지게 된다. 


 


 

[ⓒ 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