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경기도가 운영하는 무료 썰매장·스케이트장이 오늘부터 열린다

저렴한 가격에 겨울 놀이를 즐길 수 있는 썰매장과 스케이트장이 줄줄이 문을 연다.

인사이트성남시 눈썰매장 / 연합뉴스


[인사이트] 배다현 기자 = 본격적인 겨울 추위가 시작된 가운데 경기도 각 시·군이 운영하는 썰매장과 스케이트장이 줄줄이 개장하고 있다. 


가장 먼저 문을 여는 곳은 성남시 눈썰매장과 스케이트장이다. 


16일 성남동 성남종합운동장 주차장에 문을 여는 눈썰매장은 9레인의 성인용 슬로프와 유아용 슬로프 2개 코스를 조성했다. 


1시간씩 7회 운영하며 이용료는 장비 대여료를 포함해 회당 1천원이다. 


썰매장에는 제기차기, 팽이치기, 투호 등의 민속놀이 공간과 포토존도 마련돼있다. 


인사이트성남시 스케이트장 / 연합뉴스


성남시청 주차장에 조성된 스케이트장은 한 번에 3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1,620㎡의 규모의 링크를 갖췄다. 


1시간 40분씩 4회 운영하며 이용료는 장비 대여료 포함 회당 1천원이다. 


용인시청사 1층에도 오는 23일부터 썰매장이 개장해 내년 2월 4일까지 운영된다.


이곳에는 썰매장(1천479㎡)과 튜브썰매장(540㎡)이 설치돼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시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할 예정이다.


인사이트용인시청 썰매장 / 연합뉴스


썰매장 외에 미니기차, 범퍼카 등 놀이기구가 마련되며 부모와 아이가 쉴 수 있는 에어돔도 설치할 예정이다. 


이용자 편의와 안전을 위해 운영본부와 의무실, 매점도 운영한다.


군포시는 복합생활스포츠타운 내 배드민턴장 저류지에 성인용·유아용 슬로프를 갖춘 눈썰매장을 만들어 오는 22일부터 1월 28일까지 운영한다.


복합 생활 스포츠 타운 게이트볼장 내에는 가로 24m·세로 12m 규모의 얼음 썰매장도 조성된다.


군포시 눈·얼음 썰매장은 1인당 3,500원(군포 외 주민 5천원)의 이용료를 내야 한다.


인사이트성남시 스케이트장


의왕시는 오는 30일 개막해 내년 1월 29일까지 이어지는 '왕송 호수 겨울 축제'기간 동안 자연학습공원 잔디 광장에 인공눈으로 눈썰매장을 만든다. 


눈썰매장에서는 튜브 썰매를 타거나 눈밭에서 뛰어놀 수 있다. 


아는 왕송 호수 겨울 축제와 눈썰매를 함께 즐기고 5대 푸드 트럭에서 파는 음식도 맛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내일(16일) 한강공원에 단돈 '6천원'에 즐길 수 있는 눈썰매장 개장이번 주말(16일)부터 한강 뚝섬공원에서 6천원에 눈썰매를 이용할 수 있다.


'1천원'에 이용할 수 있는 '서울 광장 스케이트장' 22일 개장단돈 1천원에 친구 혹은 연인과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서울 광장 스케이트장이 다음주 금요일 개장한다.


배다현 기자 dahyeo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