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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말고사 전 새벽까지 공부하고 귀가 중 화물차에 치여 숨진 대학생

친구와 함께 새벽까지 기말고사를 준비하다 귀가하던 대학생이 화물트럭에 치여 숨졌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연합뉴스


[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기말고사를 준비하려 새벽 늦게까지 공부하고 귀가하던 대학생들이 화물차에 치이는 사고를 당했다.


15일 오전 4시께 충남 천안시 안서동 인근 도로에서 허모(66)씨가 모는 11.5t 트럭이 김모(25)씨와 이모(26)씨 등 2명을 치었다.


김씨는 그 자리에서 숨졌고 크게 다친 이씨도 단국대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인근 대학 같은 학과 동기 사이인 김씨와 이씨는 시험 기간을 맞아 밤늦게까지 공부를 하고 귀가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연합뉴스


경찰에 따르면 편도 2차로 도로에서 2차로로 진행하던 트럭이 학생들을 친 것으로 파악된다.


경찰은 운전자를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앞서 지난 7일 오후 11시 5분께에는 경기도 평택시 청북읍 평택화성고속도로 화성 방향 어연 IC 부근에서 A씨(54) 소나타 승용차와 미군 엠뷸런스 차량이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인사이트SBS


A씨 차량이 앞서가던 미군 험비를 추돌했고 이 사고로 두 대의 차량은 3차로에 멈춰섰다.


뒤이어 따라오던 5t 화물차가 앞선 차량을 들이받는 2차 사고가 발생했고 이 사고로 미군 A(35) 병장이 숨졌다.


쓰레기 치우다가 자신이 끌던 '청소 차량'에 깔려 숨진 환경미화원이른 아침 길거리에 있는 쓰레기를 치우던 청소부가 비극적인 사고를 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