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칭 두르지 말고 예쁘게 매세요"…체온 올려주는 목도리 매는 법
체온을 올려주면서도 매일 새롭게 연출할 수 있는 다양한 목도리 매는 법을 소개한다.
[인사이트] 이소현 기자 = 최근 북극발 냉기가 남하하면서 우리나라에 기록적인 한파가 이어지고 있다.
추운 겨울 가장 따뜻하게 보호해야 할 부분이 목이라는 사실이 익히 알려지면서 목도리는 등굣길·출근길의 필수 아이템으로 떠올랐다.
그러나 매번 같은 방식으로 매는 목도리는 매일 같은 옷을 입는 것처럼 단조로운 느낌을 준다.
매일 매는 목도리지만 조금 다르게 맨다면 새 옷을 입은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체온을 올려주면서도 매일 새롭게 연출할 수 있는 다양한 목도리 매는 법을 소개한다.
1. 기본형
목도리를 매는 가장 쉬운 방법 중 하나다.
긴 목도리를 반으로 접어 목에 걸치고 목도리 끝을 매듭 안쪽으로 넣어준다.
심플하면서도 매력적인 매듭법이다.
2.돌돌형
긴 목도리로 체온을 유지하기 좋은 방법이다.
목도리를 목에 걸치고 두 바퀴 두른 후 매듭을 지어준다.
도깨비의 '지은탁'을 연상시키는 풋풋한 매듭법이다.
3.체온유지형
목도리를 반으로 접어 목에 걸치고 고리 부분을 한번 꼬아 끝부분을 통과시켜준다.
나머지 끝부분은 그대로 고리에 끼워준다.
방법은 다소 어려울 수 있지만 다른 매듭법보다 단단히 맬 수 있어 체온을 유지하기 좋다.
4.간편넥타이형
한쪽은 짧게 한쪽은 길게 걸쳐 긴 쪽으로 짧은 쪽을 한번 감는다.
짧은 쪽 위로 생긴 공간에 목도리를 넣어준다.
넥타이를 매듯이 간편하고 귀엽게 맬 수 있는 방법이다.
5.크로스형
한쪽은 짧게 한쪽은 길게 걸쳐 목도리를 목에 한 번 감는다.
짧게 맨 목도리의 밑을 들어 올려 공간을 만들고 나머지 끈을 집어넣는다.
이 매듭법을 이용하면 풍성하고 귀여운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
이소현 기자 sohyu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