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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동생 건드리지마!"…레슬링 보다 싸우는 줄 알고 달려간 오빠 (영상)

레슬링을 진짜 싸움이라고 오해한 오빠는 여동생이 다칠까 봐 쏜살같이 경기장으로 난입했다.

인사이트YouTube 'Latest News'


[인사이트] 김보영 기자 = 혹여나 동생이 다치진 않을까 걱정한 오빠는 정의의 사도가 돼 레슬링 경기장으로 뛰어들어 동생을 보호했다.


지난 13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미러는 레슬링 경기 중이던 여동생을 위해 경기장에 난입한 오빠의 이야기를 전했다.


해당 사연은 최근 미국의 한 초등학교 레슬링 대회에서 일어났다.


당시 두 여자아이가 맞붙고 있었다. 핑크색 옷을 입은 소녀가 상대에게 걸려 넘어진 순간이었다.


인사이트YouTube 'Latest News'


갑자기 관객석에서 남자아이가 튀어나왔다. 아이는 "동생한테서 떨어져"라고 외치며 경기장으로 난입했다.


그리고 동생을 넘어트린 상대 위로 용감하게 올라타며 싸움을 저지했다.


핑크색 셔츠를 입은 아이의 오빠가 레슬링 경기를 실제 싸움으로 착각하고 동생이 다칠까 봐 달려 나온 것이다.


뒤따라 나온 아빠로 추정되는 인물이 오빠를 안고 가는 동안 용감한 아이에게 관중들의 박수가 쏟아졌다. 


인사이트YouTube 'Latest News'


심판 역시 귀여운 광경에 웃음을 참지 못했다. 


상대편 여자아이 리얀 팬더가스트(Ryan Pendergast, 5)의 엄마 토리(Tori)가 이 영상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게재했다.


그는 "남자아이가 달려 나오는 광경을 봤을 때 웃음을 멈출 수 없었다. 하지만 무척 용감하다고 생각한다"라며 "우리 아이는 오빠가 없지만, 있다면 저런 오빠였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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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영 기자 bo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