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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넘게 남몰래 '40억' 기부한 가수 박상민 "부모님 영향"

'해바라기', '헬스 클럽 아가씨' 등의 곡으로 유명한 가수 박상민이 남몰래 선행을 베풀어 온 사실이 알려져 추운 겨울 사람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었다.

인사이트MBC 특별 생방송 '나눔으로 행복한 나라'


[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해바라기', '헬스 클럽 아가씨' 등의 곡으로 유명한 가수 박상민이 남몰래 선행을 베풀어 온 사실이 알려져 추운 겨울 사람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었다.


박상민은 13일 방송된 MBC 특별 생방송 '나눔으로 행복한 나라'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 진행을 맡은 신동진 아나운서는 "방산민이 10년 넘게 남몰래 기부한 액수가 40억원이 넘는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박상민은 "그냥 성격인 것 같다. 부모님 모습 때문"이라고 말했다.


인사이트MBC 특별 생방송 '나눔으로 행복한 나라'


이어 그는 "어머니, 아버지가 시장에서 30년 넘게 채소 장사를 하셨다. 우리 가게도 아니고 남의 가게 구석에서 장사를 하셨다"며 "그러면서도 어려운 분들에게 나눠주고 했다. 그런 부모님의 영향을 받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박상민은 또 "대한민국이 세계적으로 정(情), 인정이 많은 나라인 건 확실하다"며 "아프고 어려운 분들 힘내시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인사이트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한편 박상민의 선행 소식은 지난 5월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박상민 편에서도 공개된 바 있다.


그는 데뷔 후 15년 동안 40억원이 넘는 돈을 기부해온 것에 대해 "나로 인해 사람들이 행복해지는 것이 곧 나의 행복이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또 당시 방송에서 그는 지난 3월 패혈증으로 아버지를 갑작스럽게 떠나보내 그리운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생일 맞아 저소득 가정 아동에 '1억원' 기부한 승리그룹 빅뱅의 승리가 자신의 생일을 맞아 저소득가정 아동을 위해 '1억원'을 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