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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희 "1년 6개월간 '독박육아'하다 눈물 펑펑 쏟았다"

배우 박진희가 입덧으로 고생하는 추자현의 마음을 폭풍 공감하며 독박육아를 했던 과거를 털어놨다.

인사이트SBS '동상이몽2 너는내운명'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육아는 정말 안 해본 사람은 몰라요..."


배우 박진희가 주말 부부로 살던 1년 6개월 동안 '독박 육아'로 눈물을 쏟았다고 고백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너는내운명'에서는 박진희가 입덧으로 고생하는 추자현의 마음을 폭풍 공감했다.


이날 추자현은 "아기 걱정한다고 잔소리 하는데 입덧 하느라 힘들다. 잔소리 하나로 아빠 역을 다했다고 생각한다"며 "잘해주려는게 고마운데 미식거림이 너무 힘들다"고 호소했다.


인사이트SBS '동상이몽2 너는내운명'


박진희는 "여자들은 공감할 수 있다. 꼴이 보기 싫다. 얄미운 정도가 아니다. 얄미운 건 약과다"고 동조했다.


이어 박진희는 "제가 출산하고 아이 낳는 1년 6개월 동안 남편이랑 주말부부였다. 당시 제가 토,일 하루 중 6시간만 자유시간을 달라고 했는데 'NO'를 하더라"고 털어놨다.


덧붙여 "자신은 주말만 가족을 못보는데 6시간이나 못보면 가족이랑 있는 시간이 준다고 NO 하는데 너무 서운해서 펑펑 울었다"고 고백해 여성들의 폭풍 공감을 샀다.


인사이트SBS '동상이몽2 너는내운명'


그러면서 박진희는 "이후 저희 신랑이 제가 아기를 낳고 1년 6개월 이후에 육아휴직을 했다. 저한테 경단녀가 되면 안 된다면서 육아휴직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육아휴직을 하고 나서 6시간 자유시간을 달라고 했으면 줬을 것이냐고 다시 물었는데 무릎 꿇고 사죄했다. 육아는 해봐야 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정대세는 임신 중인 아내를 서운하게 했다가 아직까지도 다툴때마다 그 얘기를 듣는다고 토로하며 그때 일을 후회한다고 말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SBS '동상이몽2 너는내운명'


추자현♥우효광 2세 태명은 '바다'···"바다처럼 자랐으면 좋겠다"추자현·우효광 부부가 우여곡절 끝에 아이의 태명을 '바다'로 지었다.


김나영 기자 n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