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자만 평생 짝사랑했던 '스네이프 교수'의 젊은 시절 모습
지고지순한 순정파 스네이프 교수의 젊었을 적 모습이 공개됐다.
[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영화 '해리 포터'에서 지고지순한 사랑을 보여줬던 스네이프 교수의 새로운 모습이 공개됐다.
지난달 30일(현지 시간) 일본 트위터 계정 'ねこちゃ'에는 스네이프 교수의 모습을 젊었을 때의 모습으로 재현한 사진 여러 장이 공개됐다.
특수 어플을 통해 젊었을 당시 모습으로 재탄생한 스네이프 교수의 사진은 놀라웠다.
투명할 정도로 흰 피부를 가진 스네이프 교수의 얼굴은 어느 배우 못지않은 매력을 뿜었다.
영화 해리 포터 시리즈 중 스네이프 교수는 냉정하지만 해리의 엄마 '릴리'를 평생 사랑했던 로맨티스로 그려진 바 있다.
영화 초반 시리즈에는 해리와 론, 헤르미온느를 괴롭히는 악당처럼 묘사됐지만, 이 모든 게 연기였다는 반전이 밝혀졌었다.
특히 일본 트위터 계정 'ねこちゃ'에서 공개된 스네이프의 사진은 겉은 차갑지만 속마음만은 따뜻했던 그의 모습을 잘 살렸다는 평을 받았다.
한편 스네이프 교수를 연기했던 배우 알란 릭먼은 지난 2016년 1월 14일 69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암 투병 중이었던 알란 릭먼은 가족들과 친구들 곁에서 조용히 눈을 감았다.
예상치 못했던 그의 소식이 전해지자 함께 일했던 다니엘 래드클리프, 엠마 왓슨은 추모의 글을 올리며 함께 슬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