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저씨' 원빈 능가하는 '쉰빈' 김건모의 셀프 이발 실력 (영상)

SBS '미운 우리 새끼'

[인사이트] 이소현 기자 = 가수 김건모가 배우 원빈에 버금가는 이발 실력으로 '쉰빈'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지난 10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김건모는 본인의 마스코트인 일명 '뚜껑 머리' 셀프 이발에 나섰다.

이날 김건모는 바리깡을 들고 익숙한 듯이 머리를 담담하게 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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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어머니와 MC들은 "이발을 직접 하는 거냐"고 놀란 눈치를 보였지만 김건모의 어머니는 "위에 뚜껑만 내놓으면 되는데 뭐"라고 태연하게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 김건모가 머리를 깎는 모습이 마치 영화 '아저씨' 속 원빈의 이발 장면을 연상시켜 보는 이의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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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널들은 "한두 번 해본 솜씨가 아니다", "방배동 아저씨다"라며 김건모의 반삭 장면에 빠져들었다.

한편 이날 깨끗하게 이발한 김건모는 잔뜩 멋을 낸 채 어두운 밤 골목을 헤매며 의문의 장소로 향해 눈길을 끌었다.

이를 본 어머니들은 "오늘은 정말 행동 예측이 안 된다", "대체 어딜 가려고 저러는 거냐"며 김건모의 행선지에 대해 호기심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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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현 기자 sohyu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