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수술 견뎌내고 아빠 품에 안겨 힘들었다고 '응석' 부리는 인절미 (영상)
수술을 용감하게 견뎌 낸 리트리버가 아빠에게 응석부리는 모습이 귀여움을 자아냈다.
[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아빠, 저 엄청 아파서 죽을 뻔 했어요. 그래도 다 참았는데, 저 잘했죠?"
대형 수술을 용감하게 견뎌 낸 리트리버가 아빠에게 응석부리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 8일(현지 시간) 미국 연예 매체 피플은 골든 리트리버인 강아지 잭 다니엘의 사랑스러운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미국에 사는 남성은 최근 리트리버 잭의 목에서 작은 종기 같은 게 부풀어 오르는 이상 증상을 발견했다.
심각하지 않다고 생각해 가볍게 넘겼는데, 잭의 목에 있던 종기는 점점 커지기 시작했다.
수의사의 진단 결과 목에 생긴 종양은 전이될 가능성이 있어 제거 수술을 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결국 잭은 전신마취를 한 뒤 종기 제거 수술을 받았다. 안타깝게도 잭의 목에는 5cm가 훌쩍 넘는 큰 수술 자국이 남게 됐다.
모든 수술을 마치고 건강하게 집으로 돌아온 잭은 아빠의 품에 안겨 떠날 줄 몰랐다.
마치 그동안 힘들었던 일에 대해 투정을 부리는 듯 잭은 아빠의 어깨에 얼굴을 묻었다.
주인도 그런 녀석을 밀어내지 못하고 한동안 아이처럼 어루만져줬다.
주인과 심장을 맞대며 위로를 받는 리트리버의 모습은 모든 반려인들의 입가에 잔잔한 미소를 띠게 만들었다.
현재 해당 영상은 323만 회가 넘게 조회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만약 리트리버 영상을 인상 깊게 봤다면 오늘은 집으로 돌아가 오늘 하루도 당신을 기다린 반려견을 꼭 안고 다독여주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