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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 가격 40만원 낮춘 '아이폰X' 저렴이 버전 나온다"

애플 10주년 기념작 '아이폰X'보다 훨씬 저렴한 아이폰X 새 모델이 출시된다는 전망이 나왔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 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황규정 기자 = 애플이 페이스 ID 기능을 그대로 탑재하면서도 가격은 30%나 대폭 낮춘 아이폰X 새 버전을 출시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최근 미국 IT 전문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애플이 내년 아이폰 시리즈 3종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보도했다. 이는 노무라 증권 보고서를 인용한 것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먼저 애플은 OLED 디스플레이를 사용해 화면을 6.5인치로 키운 아이폰X 새 버전을 출시한다. 


여기에 아이폰X과 크기는 같지만 듀얼 유심과 내장 메모리 512GB를 장착한 버전도 나온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Korea


무엇보다 애플 소비자들의 관심을 끄는 것은 가격 부담을 확 낮춘 아이폰X 저렴이 버전이다.


매체는 기존의 아이폰X과 같은 디자인을 유지하되 OLED 대신 LCD 화면을 장착하고, 화면 크기는 6.1인치로 키운 아이폰X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애플이 야심 차게 준비한 페이스 ID 기능도 그대로 적용된다.


다만 후면이 듀얼 카메라가 아닌 싱글 카메라로 전환되면서 가격 역시 현재 출시된 아이폰X(999달러, 한화 약 109만원)보다 300달러 이상 저렴한 650달러(한화 약 71만원)로 책정될 전망이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Korea


해당 모델은 부담스러운 가격 때문에 아이폰 구입에 주저했던 소비자들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앞서 기능을 유지하면서도 크기와 가격을 줄인 아이폰SE 버전으로 재미를 본 바 있다.


최근 잇따라 출시한 아이폰8 시리즈, 아이폰X의 실적이 부진한 데다 스마트폰 점유율로 뺏기고 있는 애플이 이번엔 '가격'으로 승부를 보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Korea


한편 애플 전문가로 유명한 궈밍치 KGI 증권 연구원 역시 노무라 증권 보고서와 비슷한 전망을 내놓으며 새 아이폰X 시리즈 스펙 예상안에 힘을 보탰다.


그는 "내년 화면 크기가 커진 새 아이폰X 모델이 추가되고, 후면 카메라에 3D 기능이 적용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터치ID는 내년부터 출시될 모든 모델에서 완전히 제외될 것이라고 밝혔다.


"내년 출시될 4인치 핑크빛 '아이폰 SE2', 가격 49만원"4인치 크기의 '아이폰 SE' 후속 버전이 출시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판매 가격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뜨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