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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블루라이트'를 보는 것은 커피보다 2배 더 수면장애 일으킨다"

스마트폰 중독이 각종 신체·정신적 부작용을 유발하고 있어 새로운 대책이 떠오르고 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우리는 잠들기 전 '습관'처럼 스마트폰을 손에 쥐고 SNS 등을 살펴본다.


하지만 한번 손에 쥔 스마트폰을 바로 놓기란 쉽지 않다. 우리는 한번 스마트폰을 들 때마다 앉은 자리에서 1시간은 금세 지나가는 현상을 쉽게 볼 수 있다.


최근 각종 연구 결과에 따르면 불을 끄고 잠자기 전까지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행동이 각종 질환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연구에 따르면, 야간의 블루라이트에 오래 노출되면 커피를 마신 것보다 2배 더 높은 수면장애를 일으켜 수면의 질이 현저히 떨어진다.


뿐만 아니라 분노조절장애나 우울증, 조울증 등 정신적인 질환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이 발산하는 푸른 불빛, 즉 블루라이트(Bluelight)는 사람을 '실명'에 이르기까지 한다.


해서 이 같은 신체리듬과 관련해 개최된 '빛공해·생체리듬 교란과 현대인의 건강' 심포지엄에서 소개된 블루라이트가 건강에 미치는 악영향에 대해 소개한다.


1. 암 유발 및 면역력 저하


인사이트gettyimagesBank


미국 스탠퍼드 대학 수면의학과교수 제이미 제이저(Dr. Jamie Zeitzer) 박사에 따르면 인공조명이 유발하는 블루라이트는 태양광보다 훨씬 높은 청색광을 발산한다.


청색광은 각종 암을 유발할 뿐만 아니라 비만, 당뇨병과 같은 대사장애를 일으키고 신체의 면역력을 떨어지게 만들어 바이러스 감염 등 심각한 건강 문제를 일으킨다.


제이미 제이저 박사는 이에 대해 '인간 중심 조명'이 해법이 될 수 있다고 설명하며 '휴먼 센트릭 라이트'의 필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2. 학습능력 저하


인사이트gettyimagesBank


하버드 의대 사답 라만 박사(Dr. Shadab Rahman)는 빛과 생체리듬, 그리고 수면패턴에 대한 기초 연구 결과를 발표하며 야간 빛에 대한 위험성을 역설했다.


사답 라만 박사는 "야간에 빛에 노출되면 '멜라토닌'의 분비가 저하돼 수면이 불규칙해지고, 이는 '학습능력 저하'의 원인이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빛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대중들의 인식 제고가 반드시 필요하며 이에 부응한 조명 기업들의 지속적인 기술 개발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3. 수면장애 및 유방암 발병


인사이트gettyimagesBank


고려대학교 예방의학교실 이은일 교수는 스마트폰의 수면방해가 '커피의 2배'에 이를 정도로 심각하며, 수면 중 더 밝은 빛에 노출된 사람의 수면 질이 현저히 떨어진다고 밝혔다.


이 교수는 "우리 나라는 세계 2위의 빛공해 국가로, 빛공해가 높은 지역에서 여성 야간 교대 근무자의 유방암 발병률이 실제로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라는 점도 덧붙였다.


그는 "최근 조명 및 IT 기기의 사용이 증가하면서 빛이 건강을 더욱 위협하는 요소로 부상하고 있기 때문에 야간에 빛의 노출을 최소화하고 주간에 태양빛을 가능한 많이 쬐어야 한다"고 경고했다.


4. 우울증·분노조절장애 유발


인사이트gettyimagesBank


고려대학교 정신의학과 이헌정 교수의 경우 잠자는 중에 약한 빛에 노출돼도 뇌기능이 떨어진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그는 현대인들이 과거보다 스트레스와 트라우마가 현저히 많은 원인으로 '야간조명'을 들며, '빛 공해'에 의한 생체리듬 교란이 우울증, 분노조절장애, 조울증 등을 유발한다고 밝혔다.


아침과 낮의 태양빛은 생체리듬을 유지하는데 꼭 필요하다는 게 이 교수의 설명이다.


이외 전문가들은 성장기의 청소년의 야간 스마트폰 사용 문제와 청소년 학습과 부적절한 조명 문제 등 야간조명과 관련된 다양한 문제를 토론하며 빛 공해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환기시켰다.


인사이트서울반도체


최근 150여 명의 의학 관계자, 조명업계 관계자, 일반인이 참석한 이 심포지엄을 후원한 '서울반도체'의 'SunLike LED'는 전문가들이 공통적으로 주장하는 '휴먼 센트릭 조명'을 구현하는데 최적화된 기술이어서 의미를 더했다.


블루라이트의 부작용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완벽에 가까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는 '서울반도체'의 '썬라이크 LED'는 전문가들이 공통적으로 주장하는 '휴먼 센트릭 조명'을 구현하는데 최적화된 기술이다.


태양빛과 가장 가까운 빛을 구현하는 썬라이크는 생체리듬 방해·시력저하·각종 질병 유발 등 인공광원으로 인해 발생하는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썬라이크는 대부분의 인공광원에서 나타나는 빛 번짐 현상이 없어 물체가 가진 고유의 색상이 가장 잘 드러나고 대상물의 입체감을 그대로 살려준다.


이처럼 '휴먼 센트릭 조명'을 구현하는데 여러모로 적합한 '서울반도체'의 '썬라이크 LED'는 각종 질환을 유발하는 인공조명의 폐해를 해결하는 대안 기술로 각광받고 있는 상황이다.


김소영 기자 so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