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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란 재단, '펜싱스타' 남현희와 함께하는 멘토링 교실 개최

장미란 재단이 학업으로 지친 청소년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불어넣어 주기 위해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인사이트장미란재단


[인사이트] 진민경 기자 = 고난과 역경을 이기고 올림픽 무대에 올랐던 국가대표가 청소년들의 멘토로 나서 꿈과 희망을 되찾아 주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7일 장미란재단은 경기도 광주시에 소재한 곤지암 중·고등학교에서 여자펜싱 '간판스타' 남현희 선수와 함께 제23회 '찾아가는 스포츠멘토링 교실'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멘토링을 맡은 남현희 선수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슬럼프'에 대해 강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남현희 선수는 강의 이후 진행된 질의응답 시간에서도 선수들에게 조언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고, 본인의 강점과 훈련 노하우를 적극적으로 알려줬다.


또한 남현희 선수는 "곤지암 중·고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운동하면서 학생들의 집중력이 예상보다 높아서 놀랐다"며 "각자의 목표를 구체적으로 이야기하는 것을 듣고 앞으로 대한민국 펜싱의 미래가 밝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한편 '찾아가는 스포츠멘토링 교실'은 학업때문에 꿈과 희망을 잃고 지쳐있는 청소년들에게 전·현직 국가대표 멘토들이 나서 용기를 북돋아 주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3년부터 올해까지 총 23회 진행됐다.


진민경 기자 minkyeo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