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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사람들은 안 먹지만 한국에서는 '대박' 난 음식

'밥도둑'으로 불리는 통조림 햄이 미국에서는 거의 먹지 않는 생소한 음식으로 알려져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다.

인사이트JTBC '비정상회담'


[인사이트] 이소현 기자 = '밥도둑'으로 불리는 통조림 햄이 미국에서는 군용 식품으로 쓰이는 생소한 음식으로 알려졌다.


최근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서는 한국에서 유명한 외국 음식에 관한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미국 출신 방송인 마크는 미국에서는 통조림 햄을 먹지 않는다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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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JTBC '비정상회담'


마크는 "미국에서 통조림 햄을 한 번 정도 본 적 있었지만 먹어 본 적은 없었다"고 하며 "군용 식품인데도 한국에서는 귀한 명절 선물세트로 쓰여 놀랍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날 출연한 황교익은 "통조림 햄이 빵보다 밥에 더욱 잘 어울려 그렇다"고 말해 보는 이의 공감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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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JTBC '비정상회담'


한국에서 대중적인 인기를 누리는 통조림 햄은 '밥도둑'이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사랑받는 가공식품이다.


이는 자취생을 비롯한 많은 이에게 간단하지만 맛있는 음식 재료로 꼽힌다.


다용도로 쓰이는 통조림 햄을 고급스럽게 포장해 명절 선물로 주고받는 것 또한 한국에서는 자연스러운 문화로 자리 잡았다.


인사이트JTBC '비정상회담'


그러나 외국인들의 눈에는 짜고 몸에 좋지 않은 통조림 햄을 소중한 사람에게 명절날 선물하는 문화가 충격적인 것으로 보인다고 한다.


빠르고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조촐한 군용식품을 일상에서 즐겨 먹는 것이 이해가 안 된다는 것이다.


이는 통조림 햄에 대한 한국과 외국 간의 문화적 인식 차이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Naver TV JTBC '비정상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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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현 기자 sohyu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