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한달 월세 '7만원'짜리 원룸 구하는 방법

국토교통부 행복주택 홈페이지

[인사이트] 배다현 기자 = 대학생과 사회초년생 등을 위해 저렴한 임대료로 집을 임대해주는 '행복주택'이 입주자를 추가 모집한다.

LH청약센터는 최근 분양공고문을 통해 서울 오류동 등의 행복주택 추가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접수 기간은 오는 7일부터 8일까지며, 서류 접수 기간은 7일부터 12일까지다. 당첨자 발표는 내년 2월 28일이다.

행복주택은 대학생·신혼부부·사회초년생 등 젊은 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정부가 직접 공급하는 공공 주택이다.

연합뉴스

주로 직장과 학교가 가까운 곳이나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한 곳에 건설돼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된다.

신축 건물의 월세가 최소 7만원 정도로 굉장히 저렴한만큼 경쟁률도 치열하다.

또한 주변에는 국공립어린이집, 고용센터, 작은 도서관 등 다양한 주민 편의 시설도 함께 만들어져 인기가 높다.

국토교통부 행복주택 홈페이지

이는 입주 자격에 해당하는 사람에 한해 신청이 가능하며 자신이 입주 자격에 해당하는지는 행복주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홈페이지의 '입주 자격 자가진단'을 클릭해 자신이 속하는 유형을 체크하면 자격여부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 행복주택 홈페이지

행복주택은 경쟁률이 높기 때문에 과열 방지를 위해 모집 공고를 미리 하지 않는다. 그러나 홈페이지 내 '문자 알림 서비스'를 신청해두면 관심 지역의 행복주택 알림을 받을 수 있다.

'입주 자격 자가진단'란의 맨 아래 부분에 있는 '행복주택 관심 지역 알림 서비스 신청하기'에 이름과 연락처 등을 입력하고 신청하면 된다.

국토교통부 행복주택 홈페이지

한편 국토교통부는 지난 29일 주거복지 로드맵을 발표하며 앞으로 5년간 대학생과 사회초년생 등을 대상으로 30만실의 주거 공간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행복주택 7만호, 매입·전세임대 6만호 등 총 13만호를 공급할 계획이다.

입주 대상 기준도 낮아지면서 소득활동 여부에 관계없이 19~39세 이하 청년 모두가 기회를 제공받게돼 청년 주거난 해소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완벽한 '프러포즈' 위해 당신이 '반드시' 준비해야 할 따복하우스경기도청이 청년 주거안정을 위해 대출이자를 지원해주는 '보증금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배다현 기자 dahyeo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