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숙취해소'로 광고 시작한 '갈아만든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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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외국인들 사이에서 '숙취해소' 음료로 극찬 받고 있던 '갈아만든 배'가 마침내 '숙취해소' 특허를 획득했다.

7일 LG생활건강의 자회사 해태htb는 숙취해소 성분을 함유한 "갈아만든배 by 숙취비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앞서 '갈아만든 배' 음료는 1996년 출시 직후 배 특유의 씹히는 식감이 살아있다는 극찬을 받으며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이후 '갈아만든 배'는 국내 매니아층 사이에서 꾸준히 사랑받아왔다.

Ladysmallling

최근 '갈아만든 배'가 해외 애주가들 사이에서 숙취를 없애주는 '마법의 약'으로 통하며 다시 한 번 돌풍이 불기 시작했다.

실제 해태htb는 '숙취해소' 음료를 애용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오랜 기간 소비자들에게 사랑받은 '갈아만든 배'를 새롭게 해석한 신제품을 선보였다.

바로 '갈아만든 배 by 숙취비책'이 그 주인공이다.

'갈아만든 배 by 숙취비책'은 숙취해소에 도움을 주는 표고버섯 균사체를 비롯하여 헛개나무 열매 추출 농축액 등을 주요 성분으로 함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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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배 퓨레가 들어있어 시원하면서도 달콤한 맛이 입안 가득 맴돌아 남녀노소 모두 부담스럽지 않게 즐길 수 있는 음료이다.

'갈아만든 배'의 숙취해소 효과를 접한 누리꾼들은 "대박 내 최애 음료인데 어쩐지 숙취가 없더라니", "오 신기해", "해외서 더 인기가 많았음?", "나도 사봐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놀라움을 드러냈다.

현재 '갈아만든 배 by 숙취비책'은 세븐일레븐, 이마트24, 미니스톱 등 편의점에서 만나 볼 수 있다.

한편 지난 2015년 9월 남성패션 잡지 'GQ'는 '갈아만든 배'의 숙취해소 효과를 입증하기 위해 호주 연방 과학산업연구기구(CSIRO)에 실험을 의뢰했다.

그 결과 술을 마시기 전 해당 음료를 마신 사람들은 실제로 숙취가 줄어들었으며 특히 집중력 저하와 두통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매니아층' 때문에 절대 사라질 수 없는 음료수"한 번도 안 마신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마신 사람은 없다"고 말하는 음료 6가지를 모아봤다.

김나영 기자 n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