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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 엄마들이 손에 장착했던 사랑의 '맴매템' 9가지

어린 시절 화난 엄마 손에 항상 들려있었던 '맴매템'과 함께 추억을 소환해보자.

인사이트tvN '또 오해영'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어린 시절 엄마에게 '사랑의 매'로 훈육 당한 추억(?)은 누구나 있을 것이다. 


당시 손바닥을 때릴 수 있는 길고 가는 물건이면 어떤 것이든 '사랑의 매'로 활용이 가능해 종류가 다양했다. 


그 때문에 혼날 것을 대비한 자식들은 엄마 사랑의 매가 될 수 있는 주변 물건들을 안 보이는 곳에 치워두곤 했지만 안탑깝게도 세상에는 길고 가는 물건이 많았다. 


많은 물건 중에도 엄마들이 사랑의 매로 절대 쓰지 않은 물건이 있었는데 바로 던지거나 망가뜨리면 고장 나 수리비가 들어가는 가전제품이다.

 

그것을 제외한 이 세상에 존재하는 길고 가는 물건은 모두 엄마 사랑의 매가 됐다. 


어린 시절 화난 엄마 손에 항상 들려있었던 '맴매템'과 함께 추억을 소환해보자. 


1. 파리채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여름이면 항상 파리채 손잡이로 맞았던 기억이 있다. 


너무 얇고 플라스틱 재질이라 고통이 심하다. 


2. 리코더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음악 시간 필수품인 리코더는 머리 부분을 거꾸로 잡고 몸통 부위로 때리셨다. 


가끔 맞다가 엄마가 손에 힘을 너무 줘 머리와 몸통 부분이 분리될 때가 있었다. 


그때가 용서를 비는 타이밍이다. 


3. 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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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시간 필수품인 단소 역시 사랑의 매로 많이 활용됐다. 


리코더처럼 분리되지 않아 쉴 타이밍이 없고 단소 마디에 볼록한 부분에 손가락 마디뼈가 부딪히는 경우 고통이 상당하다.


4. 빗자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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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자루 손잡이 부분으로 많이 맞았다. 


다른 손잡이에 비교하면 두꺼운 편이라 안심했지만 굵어서 전달되는 묵직한 아픔이 있다. 


5. 먼지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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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지떨이 손잡이 역시 얇고 플라스틱 재질이라 파리채 손잡이와 같은 고통을 전달한다. 


6. 30cm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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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바닥에 찰싹 소리와 함께 붙을 때 넓은 면적만큼 고통을 전달한다.   


때릴 때 바람을 가르는 소리가 공포심을 고조시킨다. 


7. 옷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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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옷걸이보다 집에 철사 옷걸이가 더 많아 원망스러웠던 기억이 있다. 


옷걸이 윗부분과 아랫부분을 손으로 감싸 최대한 일자로 만들어 때리셨다. 


8. 효자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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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자손은 나무 재질이라 30cm 자보다 약간 더 묵직한 고통을 선사했다.  


널찍한 면적만큼 아프다. 


9. 구둣주걱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휘어진 구둣주걱의 볼록한 부분으로 때리셨다. 


실수로 오목인 부분으로 때리게 되면 오목한 부분은 손바닥에 안 닿지만, 양옆 모서리 부분이 손가락 마디뼈에 부딪혀 극강의 고통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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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