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병' 되고 한껏 각 잡힌 '백골 부대 조교' 주원 근황
배우 주원이 정세균 국회의장과의 만남에서 군인다운 늠름한 면모를 보였다.
[인사이트] 이별님 기자 = 백골 부대 조교로 복무 중인 주원이 군인다운 늠름한 면모를 보였다.
지난 6일 정세균 국회의장은 더불어민주당 김진표, 안규백, 서영교 의원과 함께 강원도 철원 제3보병사단(백골 부대)을 찾아 장병들을 격려했다.
이날 정 의장은 장병들에게 병사 월급을 대폭 올린 예산안이 국회에서 통과됐다는 사실을 전한 다음 기념촬영식을 가졌다.
서 의원은 기념촬영을 하던 장병들과 악수를 나누던 중 군 복무 중인 배우 주원을 알아보고, 그를 정 의장에게 소개했다.
정 의장은 주원과 반갑게 인사하며 "작대기가 두 갠데 얼마나 더 복무해야 하냐"고 물었고, 주원은 "아직 멀었다"고 웃으며 답했다.
머쓱하게 웃는 주원의 모습에 정 의장은 잘 하라며 팔을 쓰다듬었고, 이에 주원도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제 막 일병을 달고 국회의장을 맞이하는 주원의 모습에서는 늠름하고 각 잡힌 군인다움을 엿볼 수 있었다.
각진 자세로 국회의장과 악수하는 주원 모습은 그가 군 생활에 잘 적응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주원은 눈썹을 가리는 조교모를 쓰고도 완벽한 비주얼을 자랑하며 이날의 주인공인 정 의장을 제치고 빛나는 존재감을 과시했다.
각 잡힌 일병 주원의 모습을 접한 많은 누리꾼들은 "여전히 잘생겼다", "정말 늠름하다", "주원 밖에 안 보인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주원은 올해 6월 강원도 철원 3사단 신병 교육대대에 입소해 현재 백골 부대에서 조교로 군 생활 중이다.
이별님 기자 byul@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