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간 함께하는 '매니저'들이 극찬한 '인성甲' 연예인 7명

좌측부터 강하늘, 박명수 / (좌) 영화 '좋아해줘', (우) 박명수 '아쿠아 파라다이스' 앨범 커퍼

[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화려한 스타들 옆에는 언제나 밤낮으로 고생하는 매니저들이 있다.

몇몇 연예인들은 자신을 위해 고생하는 매니저들의 소중함을 알고 갑질을 하기 보다는 호의에 대한 고마움을 전한다.

이들은 가족과 친구보다 함께하는 시간이 많은 매니저들과 남다른 의리를 보여주고 있다.

이처럼 자신을 위해 희생하는 매니저에게 잘하는 '진짜 인성갑' 스타들을 모아봤다. 

1. 박명수

Instagram 'minlovesyou'

박명수는 자신을 위해 고생하는 매니저가 컨디션이 좋지 않자, 직접 운전대를 잡고 행사장으로 이동했다.

박명수의 매니저 한경호 씨는 직접 방송에 나와 "(다시 태어나서) 매니저를 해야 한다면 박명수 씨 매니저를 할 것"이라며 의리를 과시했다.

2. 현아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현아는 데뷔한 이후 현재까지 매니저가 바뀐 적이 한 번도 없었다고 밝혔다.

현아는 "처음부터 같이 한 사람들이고 가족보다 더 많은 시간을 함께 했다"며 매니저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3. 한은정

Twitter 'sidushq_ent'

한은정은 오랜 시간 함께한 매니저가 결혼할 때 비싼 외제차와 명품 시계, 옷 등을 선물해줬다.

또한 한은정은 물질적인 것뿐만 아니라 친누나처럼 직접 결혼식장에 와 지인들과 인사를 나누고 함께 사진도 찍어준 것으로 알려졌다.

4. 강하늘

MBC '라디오스타'

'미담 자판기' 강하늘은 평소 매니저에게도 잘하기로 유명하다.

강하늘은 드라마 '미생' 종영 후 매니저들에게 직접 보너스를 건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뿐만 아니라 영화 '재심' 촬영 당시 더운 날씨에 에어컨도 없이 지내는 제작진을 위해 에어컨까지 선물했다.

5. 이효리

코스모폴리탄

이효리는 핑클 시절부터 함께한 매니저가 기획사를 설립하자 그곳에 둥지를 틀었다.

톱스타 이효리는 엠넷미디어에서 20억이 넘는 계약 연장 금액을 제안했지만 이를 거절하고 매니저의 기획사로 들어간 것이다.

또한 이효리는 매니저 결혼식에서 직접 사회를 보기도 했다.

6. 서지혜

코스모폴리탄

서지혜는 암에 걸린 매니저를 위해 병원비를 내주고 직접 간호까지 했다.

갑상선암 초기 진단을 받아 입원하게 된 매니저를 위해 서지혜는 영화 촬영으로 바쁜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틈틈이 시간을 내 매니저가 입원한 병원을 찾았다.

7. 윤종신

Instagram 'yoonjongshin'

윤종신은 매니저가 결혼할 때 집 보증금을 대신해줬다. 

당시 윤종신은 투자가 잘 되지 않아 힘들었던 시기였음에도 불구하고 매니저가 결혼한다고 말하자 선뜻 "보증금 해줄게!"라고 말해 매니저를 감동하게 만들었다.

고생하는 '매니저' 뒷자리에 앉히고 '직접 운전'해 행사 가는 박명수겉으로는 무신경한 척 하면서도 섬세하게 주위 스태프를 챙기는 '츤데레' 박명수의 모습이 매니저를 통해 전해졌다.

결혼하는 매니저에게 '외제차' 뽑아준 '통큰' 연예인최근 예능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배우 한은정의 의리 넘치는 훈훈한 일화가 공개돼 눈길을 끈다.

최해리 기자 haer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