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65일 중 무려 '119일' 쉴 수 있다"
2018년에는 올해와 마찬가지로 119일 쉴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올해가 한 달도 남지 않은 가운데, 내년 휴일도 올해만큼 119일 쉴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10월 관광업계에 따르면 2018년의 빨간 날은 총 69일이며 주말을 포함한 총 공휴일 수는 119일이다.
내년에 가장 긴 '황금 연휴'는 추석 명절이다.
올해처럼 10일까지는 아니지만, 토요일인 9월 22일부터 수요일인 26일까지 5일을 연이어 쉴 수 있다.
그다음으로 많이 쉴 수 있는 주간은 설 명절이다.
목요일인 2월 15일부터 시작돼 일요일인 18일까지 4일 연속 쉴 수 있다.
5월에도 최장 3일 휴무가 있다. 어린이날인 5월 5일이 토요일이어서 대체공휴일인 7일까지 포함해 4일 휴무다.
하루만 연차휴가를 내면 최장 4일을 쉴 수 있는 징검다리 연휴도 3월 1∼4일, 5월 19∼22일, 10월 6∼9일, 12월 22∼25일 등 네 차례나 있다.
안타깝게도 4월과 7월, 11월은 주말을 제외하고는 공휴일이 없다.
내년에는 올해처럼 열흘에 달하는 장기간의 황금연휴가 없어서 일본과 동남아를 중심으로 단거리 해외 관광 수요가 많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해리 기자 haer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