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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지옥조' 한국과 달리 '행운의 H조' 배정···"한·일 희비교차"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에서 조별리그를 벌이게 될 팀들이 모두 가려졌다.

인사이트(좌) 연합뉴스, (우) 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황비 기자 =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에서 조별리그를 벌이게 될 팀들이 모두 가려졌다.


2일 자정(한국 시간)부터 러시아 모스크바 크렘린궁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조 추첨식'에서 본선 진출 32개국의 조 편성이 확정됐다.


조 추첨식은 마지막까지 긴장감을 늦추지 못하게 만들었다. 


1,2,3 포트 추첨이 끝나고 마지막 4포트 추첨에 들어가서도 대한민국이 적힌 공이 좀처럼 나오지 않았다.


인사이트연합뉴스


모든 국가의 호명이 끝나고 한국과 일본이 F조 아니면 H조에 각각 배정될 운명이 됐다.


F조에는 FIFA 랭킹 1위의 독일을 비롯해 멕시코, 스웨덴이, H조에는 폴란드, 콜롬비아, 세네갈이 배정돼 있었다.


'죽음의 조'라 불릴 만큼 강팀들로 채워져 있는 F조보다는 H조가 되기를 바랐던 축구 팬들은 손에 땀을 쥘 수밖에 없었다.


인사이트SBS '2018 러시아 월드컵 조추첨식'


하지만 31번째 추첨 공이 뽑히는 순간, 한일 양국은 '희비'가 교차했다. 


한국은 야속하게도 제발 피하길 바랐던 F조에, 일본은 H조에 배정됐다.


소식을 접한 축구팬들의 걱정도 이만저만이 아니다. 


축구팬들은 "마음을 비워야겠다", "일본과 운명이 갈렸다", "다음 월드컵을 기다려야 하나?" 등의 반응으로 조 추첨에 대한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인사이트대한축구협회


<속보> 한국 축구대표팀, '독일-멕시코-스웨덴'과 러시아 월드컵 같은 조한국 축구대표팀이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독일-멕시코-스웨덴과 같은 조로 편성됐다.


황비 기자 be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