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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대표팀이 지금까지 월드컵에서 이겼던 팀 6

한국 축구대표팀은 2018 러시아 월드컵을 앞두고 진행된 조추첨에서 독일, 멕시코, 스웨덴과 같은 조를 이루게 됐다.

인사이트(좌) gettyimageskorea (우) 연합뉴스


[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2일 밤 12시,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운명이 결정됐다. 


2018 러시아 월드컵을 앞두고 진행된 조추첨에서 '세계 최강' 독일, '북중미의 강호' 멕시코, '바이킹의 후예' 스웨덴과 같은 조를 이루게 된 것이다.


우리나라가 16강 진출을 장담할 수 없는 죽음의 조에 배정되자 일각에서는 "아쉽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월드컵에서 언제나 도전자였고, 항상 최약체였다.


행운의 여신은 이미 우리를 피해갔고, 이제는 철저한 대비가 필요한 상황이다.


우리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며 준비했다. 월드컵 본선에서 우리나라가 상대해 승리한 팀을 소개한다.


1. 폴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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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 한일월드컵 전설의 시작이자 대한민국 축구 역사상 월드컵 본선 첫 승 제물이었던 폴란드.


당시 한국은 황선홍과 유상철의 골로 2-0 완승을 거뒀다.


2. 포르투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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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이 환상적인 가슴 트래핑과 볼 컨트롤로 세계 최고 수준의 선수들을 농락했던 바로 그 경기다.


유럽의 강호를 상대로 거둔 승리라 의미가 크다.


3. 이탈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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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널티킥을 놓치고 선제골을 내주는 등 어려운 경기를 펼쳤던 이탈리아전.


하지만 설기현의 극적인 동점골과 안정환의 결승 골로 우리나라는 8강에 진출했다.


골든골 제도가 발동됐던 경기이기도 하다.


4. 스페인(승부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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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축구연맹(FIFA) 규정상 국제 대회에서의 승부차기 승리는 무승부로 기록된다.


하지만 한일 월드컵 대회 당시 대한민국은 스페인을 꺾고 4강에 진출했다.


5. 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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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데바요르'가 있었음에도 2006 독일월드컵에서 우리나라의 1승 제물로 점쳐졌던 토고.


예상대로 우리나라는 이천수, 안정환의 골을 앞세워 토고에 2-1 승리를 거뒀다.


6. 그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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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원정 16강을 달성했던 지난 2010 남아공월드컵에서 귀중한 1승을 안겨준 나라다.


박지성과 이정수의 득점을 앞세워 2-0으로 승리했다.


'현실 직시' 기성용 "월드컵에 우리보다 약한 팀 없다…철저히 대비해야"월드컵 조 추첨을 앞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의 주장 기성용이 요행을 바라기보다는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황기현 기자 kihyu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