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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때 할머니집 가면 꼭 있는 '시골' 강아지들의 9가지 특징

한번 빠지면 헤어나올 수 없는 시골 강아지들의 전형적인 특징을 모아봤다.

인사이트온라인커뮤니티


[인사이트] 이다래 기자 = 방학 때 할머니집을 방문하면 가장 먼저 누렁이가 우리를 반긴다.


언제 봐도 친근한 시골집 똥강아지는 사람들에게 대부분 호의적이고 얼굴은 무조건 순박하게 생겼으며 방랑자적인 인생을 산다.


확실히 도시 강아지들과는 확연한 '삶의 차이'를 보이는 시골 강아지들은 어릴 적부터 순둥이 기질을 타고나 모든 사람에게 치명적인 매력을 날린다.


한번 빠지면 헤어나올 수 없는 시골 강아지들의 전형적인 특징을 모아봤다.


1. 사람을 보면 심하게 꼬리를 흔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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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강아지들을 사진 찍으면 꼭 '꼬리'가 실종된다.


처음 보는 사람도 눈에 띄자마자 격하게 꼬리를 흔드는 시골 강아지들은 강한 친화력으로 모두에게 '심쿵'을 안긴다.


2. 이름은 털 색에 따라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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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 색이 누런 강아지는 '누렁이', 검은 강아지는 '검둥이', 하얀 강아지는 '백구'로 통일된다.


약속이라도 한 듯이 결정되는 강아지 이름은 부르기 편해서, 기억하기 쉬워서 할머니들이 암묵적으로 그렇게 정한다.


3. 비가 와도 집에 잘 안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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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강아지를 보면 비가 와도 꼭 집 밖에 앉아 있는다.


왜 그런지는 알 수 없으나 비에 쫄딱 젖은 모습으로 처량하게 사람들을 쳐다보며 동정심을 일으킨다.


4. 격하게 짖다가도 가까이 가면 또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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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을 보면 세상 무섭게 짖다가도 가까이 다가가면 또 반가워서 꼬리를 흔든다.


시골 강아지는 항상 특유의 친화력과 타인에 대한 견제 사이에서 내적 갈등을 겪는다.


5. 낮에는 집나가서 방황하다 어둑해지면 집으로 꼭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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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강아지를 풀어 놓으면 꼭 어디 가서 방황하다 어둑해져서 걱정된다 싶으면 꼭 집으로 찾아온다.


마치 초등학생 같은 시골 강아지의 일과는 아무도 모르지만 확실한 건 시간은 잘 지킨다.


6. 힘이 세서 자기 집도 끌고 다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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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가 힘들게 집을 고정해놔도 강력한 힘으로 집을 끌고 다니면 당할 수가 없다.


그런 힘은 어디서 나오는지 할머니들은 집까지 끌고 가출하는 강아지를 쫓아다니기 일쑤다.


7. 웬만한 음식은 가리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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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강아지들은 가리는 음식이 없다. 할머니의 건강한 식단이 그대로 강아지에게 전달되는데 때문에 육식, 채식 가리지 않고 대부분 탈 없이 잘 먹는다.


가끔 시골 강아지들을 보면 씹기는 할까 싶을 만큼 빠르게 음식을 해치운다.


8. 할머니한테 매일 혼나도 꿈쩍도 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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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는 매일 알아듣지도 못하는 강아지를 호되게 혼낸다.


하지만 아이러니한 건 그런데도 시골 강아지들은 눈 하나 깜짝 안 한다는 것이다.


9. 대부분 순박하고 친근하게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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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강아지들은 대부분 복제한 것처럼 똑같은 생김새를 가진다.


쳐진 눈매에 똥그란 눈을 가졌으며 대부분 입을 벌리고 혀를 내민 치명적인 귀여움을 뽐낸다.


한 번 빠지면 나올 수 없는 '시골 똥강아지'의 매력 5어렸을 적 기억을 떠올릴만한 귀여운 똥강아지들의 매력 포인트를 모아봤다.


이다래 기자 dara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