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끊겠다"···금주 선언하자마자 마지막이라며 술 진탕 마신 개그맨
금주 선언을 기념(?)하며 술을 잔뜩 마시는 개그맨 김대범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술을 끊기로 한 것을 '기념'하며 술과 마지막 작별 인사를 하는 개그맨 김대범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지난달 30일 개그맨 김대범은 자신의 SNS를 통해 "술 끊기로 한 기념"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사진 속 김대범은 호쾌하게 금주를 선언하며(?) 술을 마시고 있는 모습이다.
김대범은 평소에도 맥주를 마시는 사진을 자주 올렸을만큼 소문난 맥주마니아로 알려져있다.
술병과 함께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는 김대범은 술을 끊을 생각이 없는 듯 사진과 함께 "설정, 맥주 덕후"라는 글을 남겨 웃음을 더한다.
그가 올린 해당 사진은 누리꾼들 사이에서 엄청난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인기를 끌고 있다.
누리꾼들은 "금주 선언하면 저렇게 된다", "차라리 술 끊는다는 다짐을 말아야지" , "저 정도면 금주 선언도 술 먹으려는 핑계 아니냐"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실제 새해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금주 계획을 세우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하지만 이들은 술과 작별 인사를 한다는 빌미로 더 많은 술을 마시는 등 결국 술을 끊지 못하는 경우가 다반사라 웃음을 자아낸다.
한편, 사진 한 장으로 웃픈(?) 공감을 불러일으킨 김대범은 최근 팬들과 소통하는 활동을 펼치며 SNS 스타로 급부상하고 있다.
김소영 기자 so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