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 16℃ 서울
  • 8 8℃ 인천
  • 16 16℃ 춘천
  • 15 15℃ 강릉
  • 16 16℃ 수원
  • 13 13℃ 청주
  • 13 13℃ 대전
  • 11 11℃ 전주
  • 13 13℃ 광주
  • 16 16℃ 대구
  • 18 18℃ 부산
  • 16 16℃ 제주

문재인 대통령이 바로 코앞에서 인사하자 초등학생들이 보인 반응 (영상)

청와대 영빈관 앞에서 다정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과 초등학생들의 모습이 화제다.

인사이트연합뉴스 


[인사이트] 황규정 기자 = 마치 아이돌 팬미팅을 방불케 하듯 문재인 대통령을 보고 환호하는 초등학생들의 모습이 화제다.


29일 청와대는 한국을 방문한 마이트리팔라 시리세나 스리랑카 대통령을 위해 청와대에서 공식 환영식을 열었다.


식에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시리세나 대통령을 맞이하려 직접 청와대 영빈관 1층 중앙현관 앞으로 나왔다.


스리랑카 대통령이 도착하기 전까지 현장에 대기하고 있던 문 대통령은 환영인사를 위해 모인 초등학생들과 짤막한 대화를 나눴다.


인사이트


인사이트KTV


문 대통령을 코앞에서 보게 된 초등학생들은 "'사람이 먼저다' 해주세요", "우와 문재인 대통령님이다" 등 연신 감탄을 쏟아냈다.


한 친구는 "내가 여길 왔어. 아주 희박한 확률이야"라고 외쳤고, 문 대통령과 악수를 나눈 학생은 "나 손 안 씻을 거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 아이들이 귀여웠는지 문 대통령의 입가에도 미소가 떠나질 않았다. 이어 문 대통령이 "사람이 먼저다"라며 아이들이 원했던 말을 하자, 초등학생들은 손에 들고 있던 태극기를 흔들며 환호했다.


이날 문 대통령은 공식적인 행사가 시작되기 전까지 계속해서 뒤를 돌아보며 아이들과 소통하는 모습을 보였다.


인사이트


인사이트KTV 


한편 문 대통령과 시리세나 대통령은 오늘(29일) 청와대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의 실질적인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두 정상은 한반도 문제와 우리 정부의 신남방 정책에 대해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눴다. 시리세나 대통령은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우리 정부는 스리랑카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2017~2019년까지 대외경제협력기금 지원 규모를 3억불에서 5억불로 증액하기로 했다.


아울러 양 정상은 수교 40주년을 맞아 민주주의 등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고, 경제분야에서 호혜적 협력을 강화할 것을 약속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연합뉴스 


정상회담 이어 진행될 국빈만찬에서 청와대는 채식주의자인 시리세나 대통령을 배려해 채소와 해산물 위주의 음식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시리세나 대통령이 술을 마시지 않아 건배 잔에는 술이 아닌 사과주스가 채워진다.


아울러 시리세나 대통령이 불교신자인 점을 고려, 만찬장에는 장관급 인사 외에도 조계종의 설정 총무원장, 진각종의 회성 통리원장 등 불교계 대표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낸다.


YouTube '국민방송 KTV' 


소방관 아빠 잃고 침울한 소년에게 문재인 대통령이 한 행동문재인 대통령이 소방관 아버지를 잃고 슬퍼하는 소년을 위로해주는 모습이 포착돼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군기 빠짝 든 해병대원 경례에 문재인이 보인 '스윗'한 반응문재인 대통령이 포항 지진 피해 현장에서 해병대원들에게 따듯한 격려의 말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