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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에 이어 인천도 지진…"한반도, 규모 7 지진 올 수 있다"

포항에 이어 인천에서도 지진이 발생해 시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인사이트연합뉴스


[인사이트] 배다현 기자 = 포항에 이어 인천에서도 지진이 발생해 시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24일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오전 12시 29분에 인천광역시 옹진군 연평도 인근 해역에서 지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의 규모는 2.6으로 파악됐으며 진도와 진원 깊이는 정확하게 측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이트연합뉴스


지난 15일 경북 포항에서 일어난 규모 5.4의 지진 이후 여진이 계속되자 국민들은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연이은 지진에 더 이상 우리나라도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여론이 형성되고 있는 상황이다. 


인사이트연합뉴스


이에 대해 강원대학교 지질학과 이희권 교수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앞으로 더 강력한 지진이 발생할 수 있다고 주장해 주목을 받았다.


당시 이희권 교수는 "지진의 횟수는 자주 날 때 계속 나고 쉴 때는 나지 않는다"면서 "지진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 교수는 "과거 우리나라에 대형 지진이 발생한 적 있다"며 "현재도 규모 7 정도의 지진은 언제든 발생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지구 자전 속도 느려져…"내년 규모 7.0 이상 초대형 지진 잦다"오는 2018년에는 지구의 자전 속도가 느려지며 전 세계에서 규모 7.0 이상의 강진이 잦을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배다현 기자 dahyeo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