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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님들 수능 대박 나세요"···영하 3도에 선배들에 '큰절' 올리는 '속초고 후배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아침부터 나와 수험생 선배들의 건투를 기원하는 후배들의 모습이 포착됐다.

인사이트연합뉴스


[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아침부터 나와 수험생 선배들의 건투를 기원하는 후배들의 모습이 포착됐다.


23일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고 있는 가운데 각 지역 학생들이 선배들의 수능 대박을 기원하는 응원 열전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특히 강원도 속초는 영하 3도를 기록하는 등 매우 쌀쌀함에도 시험장 앞은 선배들을 응원하는 후배들의 열기로 뜨거웠다.


속초고등학교 후배들은 수십 명이나 선배들 응원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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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 선배들을 응원하기 위해 아침부터 나온 수십 명의 재학생들은 시험장 앞에서 격려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수능 대박'을 외쳤다.


심지어 선배들의 수능이 대박 나길 바라는 염원을 담아 시험장으로 들어가는 선배들을 향해 일제히 큰 절을 올리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이와 같이 각 지역에서 펼쳐지고 있는 선후배 간의 사랑이 드러나는 응원 열전 사진들은 온라인 상에 계속해서 올라오면서 주변에 훈훈함을 전해주고 있다.


한편, 올해 수능시험은 도내 7개 시험지구 44개 시험장, 582개 시험실에서 1만 5,143명이 응시한다.


시험장까지 데려다준 아빠에게 '큰절' 올리는 수험생 아들의 '깜짝 선물' (영상)수능 시험장까지 데려다준 아빠에게 큰절 올리는 수험생 아들 영상이 누리꾼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버스에 '수험표 놓고 내려' 수능 못 볼뻔한 여학생한 수험생이 떨어뜨린 수험표를 발견한 버스기사가 원래 주인을 찾아줬다.


최해리 기자 haer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