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 16℃ 서울
  • 8 8℃ 인천
  • 16 16℃ 춘천
  • 15 15℃ 강릉
  • 16 16℃ 수원
  • 13 13℃ 청주
  • 13 13℃ 대전
  • 11 11℃ 전주
  • 13 13℃ 광주
  • 16 16℃ 대구
  • 18 18℃ 부산
  • 16 16℃ 제주

"14년 키운 반려견과의 '이별'은 자식을 잃는 고통과 같았습니다"

반려견을 먼저 떠나보낸 한 여성의 사연이 견주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인사이트Instagram 'barbrastreisand'


[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자식 같았던 반려견을 먼저 떠나보낸 한 여성의 사연이 견주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지난 21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피플은 미국의 가수 겸 배우인 바브라 스트라이샌드가 14년 키운 반려견 새미를 잃은 가슴 절절한 사연을 전했다.


바브라는 새하얀 털과 동그란 눈이 매력적인 새미의 주인이었다. 녀석은 지난 2013년 5월 바브라에게 입양된 뒤 정확히 14년이 지난 2017년 5월경 무지개 다리를 건넜다.


이후 바브라는 반려견 새미를 먼저 떠나보낸 심경을 미국 뉴욕에 있는 연합통신 AP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인사이트Instagram 'barbrastreisand'


바브라는 "새미는 나와 14년을 함께했다. 내가 가는 곳마다 녀석이 같이 있었다. 녀석의 존재감은 내 인생 구석구석 남아있다. 그래서 새미를 잃을 때 마치 자식을 잃는 것처럼 슬프고 괴로웠다"고 밝혔다.


어어 바브라는 새미와 함께한 마지막 사진을 공개 했다.


공개된 사진 속 새미는 분홍색 옷을 입은 뒤 바브라의 품에 안겨 있었다. 바브라는 "녀석이 내 곁을 이렇게 훌쩍 떠날 줄 정말 몰랐다"며 "그곳에서 편안히 있다가 다시 만나고 싶다"며 그리움을 전했다.


인사이트Instagram 'barbrastreisand'


바브라는 "그래도 시간이 흐르면서 슬픔을 극복했다. 지금은 몰티즈 강아지를 새롭게 입양했다. 새미의 먼 친척인 강아지다"고 덧붙였다.


한편 가수 바브라 스트라이샌드는 가수, 배우, 연출, 디자인, 사회운동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며 아카데미상, 골든 글러브상, 토니상, 에미상, 그래미상을 석권한 할리우드에서 전설적인 인물이다.


바브라는 지금까지 35장의 정규 앨범, 7장의 라이브 앨범, 15장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앨범을 발표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발매한 새 앨범 '앙코르:무비 파트너스 싱 브로드웨이(Encore:Movie Partners Sing Broadway)는 빌보드 앨범 차트 정상을 차지, 여전한 영향력을 증명했다.


인사이트Instagram 'barbrastreisand'


반려견과의 이별을 위해 준비해야 할 5가지반려견 중 특히 노령견과 지내는 사람이라면 주목해야 할 '반려견과 이별 전 해야 할 준비사항 5가지'를 소개한다.


"슬퍼해도 괜찮아" 반려동물 떠나보낸 슬픔 극복 방법 4가지만약 지금 반려동물과의 이별을 겪고 힘들어 하는 사람을 위해 펫로스증후군을 극복하기 위한 방법 4가지를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