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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람한 팔뚝 드러내며 딸 '발레 수업' 완벽하게 소화한 아빠 (영상)

검은색 발레복을 입고 우아하게 동작을 소화한 헬스 트레이너 아빠가 웃음을 자아냈다.

인사이트Instagram 'tran247fitness'


[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만삭 아내 대신 학부모 참가 수업에 참가한 근육질 아빠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19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투데이는 미국 테네시주 녹스빌시에 사는 아빠 탄 트란(Thanh Tran)과 그의 딸 아드리아나 크로스(Adriana Cross, 8)가 발레 수업을 함께 한 사연을 전했다.


헬스 트레이너로 일하는 아빠 탄은 최근 딸 크로스에게 학부모 참관 수업에 참여하라는 가정통신문을 건네받았다.


탄의 아내 레베카 트란(Rebecca Tran)은 현재 임신 7개월이었다. 배가 무거워 움직이는 것도 힘들어하는 아내를 위해 아빠 탄은 직접 수업에 참여하기로 했다.


인사이트Instagram 'tran247fitness'


하지만 놀랍게도 수업의 주제는 딸과 함께 하는 '발레'였다. 크로스는 검은색 발레 치마를 가져오며 "아빠 이 옷을 꼭 입어주세요"라고 부탁했다.


탄은 사랑하는 크로스의 말을 거절할 수 없었다. 결국 그는 근육이 돋보이는 굵은 팔뚝을 드러낸 채 검은색 발레복을 입었다.


수업 당일 아빠 탄은 부끄럽지만 흑조로 완벽하게 변신했다. 그는 선생님의 가르침에 따라 팔과 다리를 움직이는 등 최선을 다했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엄마 레베카는 영상으로 촬영해 개인 페이스북에 게재했다. 


탄도 자신의 개인 인스타그램에 "딸과 잊지 못할 추억을 남겼다"며 "민망했지만 딸이 활짝 웃는 모습에 하길 잘했다고 생각했다"고 소감을 남겼다. 


탄의 아내 레베카는 "남편과 딸의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았다. 내년에도 남편을 학부모 수업에 보낼 생각이다"며 "의상을 무엇으로 할지 벌써 고민이다"고 덧붙였다. 


인사이트Instagram 'tran247fitness'


Thanh Tran(@tran247fitness)님의 공유 게시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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