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일해준 직원들 위해 '자동차 100대' 쏜 통 큰 사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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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회사를 위해 열심히 일해준 직원들을 위해 '자동차 100대'를 기부한 사장님이 박수갈채를 받았다.

지난 20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소후는 회사 직원 개개인이 모두 자동차 한 대씩 소유하는 날을 꿈꾸며 성실히 노력 중인 '통 큰 사장님'을 소개했다. 

지난 18일 중국 저장성 닝보시 인저우에 위치한 한 회사 건물 앞에서 우수 사원으로 뽑힌 직원들을 대상으로 '자동차' 포상식이 진행됐다.

이날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인 '야다자동차' 사장 동아넝(董阿能)은 회사를 위해 힘써준 직원 100명에게 총 100대의 자동차를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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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가적으로 혹 운전면허가 없는 직원들을 위해 자동차 운전 학습 비용까지 모두 회사가 부담하겠다는 '센스'있는 약속도 제시했다.

동아넝 사장의 '자동차' 포상식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15년간 총 368대의 자동차가 새 주인을 만났다.

우수 사원으로 뽑힌 이유도 가지각색이다. 회사 비용을 절감할 방안을 제시한 신입 사원과 성실함 하나로 15년째 장기근속 중인 사원에게도 행운이 돌아갔다.

다양한 이유로 회사에 보탬이 되었다는 평가를 받은 직원 100명은 생각지도 못한 자동차 선물에 크게 기뻐하며 감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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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넝 사장은 "회사가 이만큼 성장하고 계속 발전한 것은 모두 직원들이 열심히 노력해준 덕"이라며 "당연히 해야 할일을 한 것일 뿐"이라고 겸손함을 보였다.

이외 회사 측은 명절마다 직원들은 물론 그 가족에게까지 선물을 보내주며 고향에 가는 직원들을 위해 교통비 전액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야다자동차는 직원들 복지가 최고라는 명성을 얻으며 모든 이들이 '가고 싶은 회사'라는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사람을 아끼고 베풀 줄 아는 '통 큰 사장님'의 훈훈한 미담을 접한 누리꾼들은 "대박 부럽다", "진심 사장님 인성 갑", "대단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직원들에게 '3주 휴가' 주고 '230만원'씩 건넨 통 큰 사장님사원들의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해 3주 휴가와 함께 휴가비를 준 사장님이 있어 사람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김나영 기자 n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