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 편두통' 완화에 효과적이라는 입에 '볼펜' 물기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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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황비 기자 = 매번 찾아오는 만성 편두통 때문에 진통제를 달고 살았다면 아래 소개할 새로운 치료법에 주목하자.

최근 온라인 미디어 와파는 편두통으로 괴로워하는 사람들을 위한 이색 치료 방법을 소개했다.

놀랍게도 매체에서 소개한 편두통 해결법은 입에 펜을 물고 있는 방식이다. 보통 볼펜을 입에 무는 것을 발음을 '교정'하는 용도라고만 생각하지만 그것 말고도 효과가 있는 곳이 있다니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볼펜을 입에 무는 이유는 턱관절의 근육을 이완시키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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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관절은 신경과 혈관이 없어 그 자체는 통증이 없지만, 근육과 골격, 중추신경 등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중요 부위이기 때문에 신체 전반에 악영향을 미친다.

그 때문에 턱관절 질환이 있는 사람들은 편두통에 시달리는 경우가 많다.

볼펜을 입에 물고 있으면, 입을 꽉 다물지 않기 때문에 턱관절을 이완시킬 수 있다. 이는 턱관절로 인한 편두통을 완화하는데 도움을 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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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편두통이 꼭 턱관절로 생기는 것은 아니다. 

이런 경우에는 검지와 엄지 사이의 공간인 '합곡혈'을 마사지해주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이 부분을 열심히 눌러주다 보면 긴장이 풀리고 순환이 좋아진다.

아니면 일주일에 두어 번 정도 고강도의 운동 또한 두통 감소에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도 있으니 일주일에 두번 정도는 땀을 흘려주는 것이 좋겠다.

물론 가장 좋은 방법은 피로와 스트레스 관리를 하는 것이다. 평소 7시간 이상의 충분한 수면을 취해야 한다.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만으로도 안 되면 약 복용을 해도 되지만, 진통제를 너무 자주 복용하면 약물로 인해 신경계가 과도하게 흥분해 오히려 통증이 심해질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겠다.

지끈지끈 만성 '편두통' 2분 만에 사라지게 하는 꿀팁손가락 두 개만 이용해 손쉽게 두통을 완화시킬 수 있는 초간단 지압법이 소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황비 기자 be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