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 16℃ 서울
  • 8 8℃ 인천
  • 16 16℃ 춘천
  • 15 15℃ 강릉
  • 16 16℃ 수원
  • 13 13℃ 청주
  • 13 13℃ 대전
  • 11 11℃ 전주
  • 13 13℃ 광주
  • 16 16℃ 대구
  • 18 18℃ 부산
  • 16 16℃ 제주

英 매체 "손흥민 뻔뻔한 골 결정력 경기 내내 거슬렸다"

프리미어리그(EPL) 2경기 연속 득점에 실패한 손흥민이 현지 매체로부터 혹평을 받았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프리미어리그(EPL) 2경기 연속 득점에 실패한 손흥민이 현지 매체로부터 혹평을 받았다.


지난 18일 손흥민은 영국 런던 에미리츠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17~18시즌 EPL 12라운드 아스널과의 경기에 교체 출전했다.


0-2로 뒤지던 후반 30분 델레 알리를 대신해 경기장을 밟은 그는 처진 공격수 위치에서 활약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그리고 후반 39분 요렌테의 헤더 패스를 받아 골키퍼와 일대일 기회를 맞은 손흥민은 슈팅을 골문 위로 날렸다.


이어 후반 추가 시간 아스널 수비가 걷어낸 볼을 잡아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이 역시 수비수를 맞고 빗나갔다.


결국 무득점과 함께 팀의 완패를 막지 못한 그는 경기 후 현지 매체로부터 곱지 않은 시선을 받고 있다.


영국 뉴스 통신사 '프레스 어소시에이션((The Press Association)'은 손흥민에게 양 팀을 합쳐 최저 수준인 평점 4점을 줬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이에 대해 프레스 어소시에이션 측은 "가까운 거리에서 좋은 기회를 놓쳤다"라면서 "괴팍한 결정력은 신경에 거슬렸고, 뻔뻔스럽기까지 했다"라고 비판했다.


한편 손흥민은 2017 아시아축구연맹(AFC) 어워즈 '올해의 국제선수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의 국제선수상은 해외에서 뛰는 아시아 선수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오는 29일 발표된다.


세르비아 골키퍼의 미친 선방에 '노려보는' 손흥민 (영상)좋은 슈팅을 날렸지만 번번히 세르비아 축구대표팀 골키퍼 마르코 드미트로비치의 '미친 선방'에 막힌 손흥민은 잔디를 발로 차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황기현 기자 kihyu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