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서희 "하고 싶은 대로 살 거다···귀찮으면 데뷔도 안 해"
걸그룹 데뷔를 앞두고 연습 중인 한서희가 자신을 둘러싼 논란에 더 이상 대응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한서희가 그간의 논란에 입을 열었다.
지난 19일 한서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멘탈 강제로 다시 잡고 왔습니다"로 시작하는 글을 올렸다.
이는 최근 트랜스젠더 하리수와의 설전과 브랜드 론칭을 위한 후원금 마련 및 환불에 대한 논란을 염두에 둔 말로 보인다.
한서희는 "이제부터 피드백 절대 안 할 거고 그전보다 더 내가 하고 싶은 대로 살 것"이라며 "데뷔하면 하는 거고, 귀찮으면 안 할 것이다"고 밝혔다.
그녀는 "힘 빠진 모습을 보여주면 날 응원해줬던 분들께 사람들이 더 조롱하고 뭐라고 할까 봐 힘든 모습 보여주기 싫어졌다"며 "이틀간 걱정해줘서 고맙고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한서희는 자신의 SNS를 통해 트랜스젠더는 여성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는 취지의 글을 올려 하리수와 설전을 벌인 바 있다.
이후 그녀는 브랜드 론칭을 위해 팬들의 후원금을 모금하는 과정에서 논란이 일자 이를 환불 조치하기도 했다.
끊임없이 구설수에 오르던 그녀가 향후 어떤 행보를 취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한서희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 보호관찰 120시간, 추징금 87만 원 등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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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 so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