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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때 쓰던 침대 작아져 발 빼꼼 내밀고 꿀잠자는 냥이들

불과 두달 만에 훌쩍 커버린 아기 고양이들이 어느새 작아진 침대에 발을 빼꼼 내밀고 낮잠을 청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인사이트Twitter 'SoraAmeCane'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우리 이제 다 컸어요. 침대 바꿔 주세요!!"


불과 두 달 만에 훌쩍 커버린 아기 고양이들이 작아진 침대에 발을 빼꼼 내밀고 낮잠을 청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최근 온라인 미디어 로켓뉴스24는 서로의 곁에서 한시도 떨어지지 않는 쌍둥이 고양이들의 귀여운 일상을 소개했다.


일본에 살고 있는 쌍둥이 고양이 아메리(Ameri)와 카누레(Canure)는 올해 2월 태어난 아기 고양이들이다. 


인사이트Twitter 'SoraAmeCane'


아메리와 카누레의 주인은 두 녀석의 탄생을 축복하는 의미에서 조그마한 이케아 침대를 선물했다.


푹신하고 포근한 침대가 마음에 들었는지 녀석들은 눈이 살며시 감기기 시작하면 곧바로 침대 위로 올라가 잠을 청했다.


하지만 아메리와 카누레는 눈에 띄게 빠르게 성장했고, 곧 다리를 쭉 뻗으면 침대 밖으로 발이 나오는 상황에 처했다.


그럼에도 녀석들은 아기 때부터 사용한 침대가 주는 안정감을 포기할 수 없었는지 늘 좁은 침대 위에서 부둥켜안고 잠을 자곤 했다.


인사이트Twitter 'SoraAmeCane'


주인 또한 어느새 녀석들에게 한없이 작아진 침대를 보며 세월의 흔적을 느꼈고, 앞으로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아메리와 카누레의 어린 시절을 카메라에 담았다.


이후 아메리와 카누레의 일상은 SNS에 공개돼 큰 인기를 끌며 수많은 팬들을 보유한 인기 스타로 거듭났다.


공개된 사진과 영상 속에는 지난 2월부터 올 11월까지 두 쌍둥이 고양이들의 귀여운 일상이 담겨있어 눈길을 끈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진심 힐링 사진", "아 침대 사주고 싶다", "발 삐져나온 거 봐 완전 사랑스럽다", "심쿵이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귀여워했다.



"다신 혼자 되기 싫어요"···매일 주인 손 꼭 붙잡고 잠드는 고양이매일 엄마 손을 꼭 붙잡고 잠이드는 고양이가 가슴 찡한 감동을 선사한다.


김나영 기자 n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