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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부끼는 비닐봉지 소리에도 경기 일으키는 '트리플 A형' 강아지

집에 비닐봉지만 날아다녀도 깜짝 놀라는 겁쟁이 대형견이 소개돼 웃음을 자아낸다.

인사이트Youtube 'Skifbull Channel'


[인사이트] 심연주 기자 = 몸무게만 80kg이 넘는 몸집으로 콩알만 한 간을 자랑하는 강아지가 있다.


최근 유튜브 채널 'Skifbull Channel'에는 집에 비닐봉지만 날아다녀도 깜짝 놀라는 겁쟁이 대형견 프레슬리(Presley)를 소개했다.


영국 웨스트미들랜드주에 사는 프레슬리는 세상의 모든 것을 두려워하는 겁쟁이 강아지다.


인사이트Youtube 'Skifbull Channel'


몸길이 182cm에 몸무게는 무려 80kg이 넘지만 작은 소리에도 겁을 먹어 도망가기 일쑤다.


집 안에 있을 땐 청소기 소리에 도망치는 것은 물론 비닐봉지가 움직이는 것만 봐도 소스라치게 놀란다.


때문에 프레슬리의 주인 시안 바렛(Sian Barrett)은 언제나 비닐봉지를 프레슬리의 눈에 보이지 않게 치워놓아야만 한다.


바깥에서도 상황은 별반 다르지 않다. 프레슬리는 자신보다 훨씬 작은 강아지만 나타나도 금세 벽 뒤로 숨어버린다.


인사이트Youtube 'Skifbull Channel'


그리곤 작은 강아지가 시야에서 완전히 사라질 때까지 큰 몸을 차마 다 가려주지 못한 벽 뒤에서 절대 나오지 않는다.


때문에 프레슬리는 늘 자신의 불안감을 덜어주는 전용 쿠션을 옆에 끼고 다닌다.


바렛은 "어렸을 때부터 직접 돌본 탓에 마마보이가 된 것 같다"며 "내가 가는 곳을 항상 따라다녀 곤란할 때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덩치가 커서 처음 본 사람들은 경계하지만 알고 보면 순해서 인기가 많다"며 프레슬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인사이트Youtube 'Skifbull Channel'


솜만 문질렀는데 순둥이에서 악마로 변한 '엄살쟁이' 시바견 (영상)주사 맞기 싫다며 땡깡 부리는 시바견의 모습이 공개돼 누리꾼들의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심연주 기자 yeonj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