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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둥이' 호날두 "내 꿈은 7명의 자녀와 7개의 발롱도르 트로피"

모델과의 스캔들에 휩싸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숫자 7과 관련된 포부를 밝혀 화제를 모았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모델과의 스캔들에 휩싸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숫자 7과 관련된 포부를 밝혀 화제를 모았다.


17일(한국 시간) 호날두는 프랑스 매체 레퀴프와의 인터뷰에서 7개의 발롱도르 트로피와 7명의 자녀를 원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올 시즌 내 꿈은 5번째의 발롱도르 트로피를 받는 것"이라며 "내년에는 목표가 바뀌어 있을 것"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나는 7명의 자녀를 원한다"면서 "그 숫자만큼 발롱도르 트로피를 받고 싶다"는 목표를 전했다.


인사이트Instagram 'christiano'


그러면서 호날두는 "이는 현실에 안주하지 않겠다는 이야기"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지난 13일 영국 일간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호날두는 포르투갈 출신 모델 나타샤 로드리게스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것으로 알려져 이번 발언에 대해 무책임하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


당시 그는 나타샤가 자신의 몸매가 드러난 사진을 보내자 "너의 엉덩이를 보고 싶다"는 답장을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나타샤와 연락을 이어가던 호날두는 여자친구가 임신 중이던 지난 3월 포르투갈 리스본에 있는 자신의 아파트에서 결국 나타샤와 성관계를 맺었다고 한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그리고 호날두는 나타샤가 "다시 만나고 싶다"고 하자 얼마 후 그를 차단했다. 이에 대해 나타샤는 "생각해보니 그는 나를 성관계에 이용했을 뿐"이라고 폭로했다.


한편 현재 4명의 자녀를 둔 호날두는 발롱도르 역시 네 차례 수상한 바 있다.


지난 2010년 대리모를 통해 첫째 아들을 얻은 후 지난 6월 또 다른 대리모에게서 쌍둥이 딸과 아들을 얻었다.


인사이트dailymail


최근에는 여자친구인 헤오르히나 로드리게스가 네 번째 아이를 출산하며 대가족을 이뤘다.


발롱도르의 경우 지난 2008년 처음으로 이 상을 받은 그는 2013년과 2014년, 그리고 지난해 발롱도르를 받아 4개의 트로피를 수집했다.


다음 달 초 발표하는 2017년 발롱도르의 주인공이 호날두로 결정된다면 라이벌 리오넬 메시와 함께 역대 최다인 5회 수상을 하게 된다.


임신한 여자친구 두고 다른 여성과 성관계 가진 호날두아내 없이 이미 네 명의 아이를 얻은 호날두가 또다시 바람을 피웠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황기현 기자 kihyu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