눕기만 하면 온몸을 뒤척이는 당신, '비누' 하나면 꿀잠 잘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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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연진 기자 = 이리 뒤척, 저리 뒤척. 침대에 눕기만 하면 가만히 못 있어 잠을 못 이루는 당신.

많은 사람들이 밤에 잠을 못 자 고민일 것이다. 그런데 손쉽게 '꿀잠'을 잘 수 있는 방법이 공개돼 관심을 끌었다.

최근 미국 생활 정보 매체 굿하우스키핑은 잠을 잘 때 다리에 불편함이나 통증이 느껴지는 하지불안증후군(Restless Leg Syndrome)에 대해 전했다.

하지불안증후군이란 수면장애의 일종으로 자려고 누우면 하체를 포함한 온몸에 표현하기 힘든 불쾌한 감각이 느껴지는 신경학적 질환이다.

우리나라 만 21~69살 성인 5,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연구에서 전체 중 5.4%가 하지불안증후군을 앓는 것으로 밝혀질 만큼 드물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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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다. 전문가들은 뇌의 도파민 시스템의 불균형에 관련된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환경적인 요인도 작용하는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

너무 피곤하지만 막상 자려고 하니 몸을 뒤척이지 않고는 가만히 있지 못한다면, 하지불안증후군을 의심해야 한다.

매체는 하지불안증후군을 해결하는 꿀팁을 공개했다. 바로 '라벤더향 비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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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벤더향 비누를 머리맡에 두거나 침대에 놓으면 불안 증세가 사라져 숙면을 취할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미국 CBS의 의학 정보 프로그램 'The Doctors'의 설문 조사 결과 이 방법을 사용한 사람들의 42%가 즉각적인 효과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라벤더향이 심신안정을 도와 불안감을 없애 편안한 잠자리를 갖도록 돕는다고 설명했다.

매일 밤 잠을 이루지 못해 고민이라면 라벤더향 비누의 도움을 받아보는 것이 어떨까.

차례대로 누워서 꿀잠 자는 '콩가루·흑임자' 인절미들색깔별로 순서에 맞춰 누워 얌전하게 낮잠을 자고 있는 귀여운 강아지들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김연진 기자 ji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