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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선 탈락으로 '러시아 월드컵'에서 못보는 전통의 축구 강국 6곳

전 세계 축구팬들을 경악하게 만든 '러시아 월드컵' 본선 진출 실패한 축구 강국 6곳을 소개한다.

인사이트연합뉴스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전 세계 축구팬들의 축제 '2018 러시아 월드컵'이 1년도 채 남지 않았다.


대륙마다 월드컵 예선이 속속 끝나가면서 러시아로 떠날 본선 진출팀이 가려지고 있다.


이번 예선전에는 새롭게 합류한 국가들도 있지만 기존의 축구 강국들이 본선 진출에 실패하는 충격적인 결과들이 많이 나왔다.


전 세계에서 손꼽히는 축구 강호들의 탈락은 당연히 진출할 것이라 믿은 축구팬들에게 큰 아쉬움을 남겼다.


수많은 축구팬들을 경악하게 만든 '러시아 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한 축구 강국 6곳을 모아봤다.


1. 이탈리아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피파랭킹 15위로 축구 강국으로 알려진 이탈리아 축구대표팀이 충격적으로 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이탈리아는 지난 1958년 칠레 월드컵부터 14회 연속 본선 진출이라는 기록을 갖고 있었다.


여기에 2006년 독일 월드컵에서 우승, 유로2012에서 준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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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지난 24일(한국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쥬세페 메이챠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웨덴과의 월드컵 예선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 인해 1차전에서 1-0으로 패한 것과 함께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이날 이탈리아의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 진출 실패가 확정된 순간 대표팀 주장이자 주전 골키퍼인 잔루이지 부폰은 통한의 눈물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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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네덜란드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오렌지 군단'으로 불리는 네덜란드는 피파랭킹 20위로 축구 강국이다.


네덜란드는 2010년 남아공 월드컵 준우승, 2014년 브라질 월드컵 3위에 각각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기적으로 월드컵 진출을 노렸던 네덜란드는 지난달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유럽 지역 예선 A조 10차전에서 결국 무릎을 꿇었다.


이날 네덜란드는 스웨덴에 2-0 승리를 거뒀지만 앞선 예선 경기에서 더 많은 골을 넣은 스웨덴에 골득실차에서 밀리며 조 3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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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1위가 월드컵에 진출하고 2위는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하는 유럽 예선에서 네덜란드는 조 3위로 월드컵 진출에 실패했다.


자국의 월드컵 진출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했던 아르연 로번은 경기가 끝난 뒤 14년간 뛴 축구대표팀서 은퇴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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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칠레


인사이트연합뉴스


피파랭킹 9위로 남미 최강팀이라는 호칭을 받았던 칠레가 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2015 코파 아메리카, 2016 코파 아메리카 센테나리오에서 연이어 우승한 칠레였기 때문에 월드컵 본선 진출은 당연하다고 여겼다.


그러나 칠레는 남미 예선 최종전에서 브라질에 0-3으로 완패해 월드컵 무대에 오르지 못하게 됐다.


칠레 축구 스타 알렉시스 산체스(아스널), 아르투로 비달(바이에른 뮌헨) 등은 이번 러시아 월드컵을 바라보기만 해야 하는 처지가 됐다.


인사이트연합뉴스


4. 미국


인사이트연합뉴스


피파랭킹 27위인 미국은 1986년 멕시코 대회 후 32년 만에 월드컵 본선 진출이 좌절됐다.


2018 러시아 월드컵 북중미 최종예선에서 미국은 예선 최하위 트리니다드 토바고에 1-2로 패해 예선 5위로 추락했다.


이에 4위까지 진출하는 월드컵 진출 티켓을 얻지 못했다.


탈락이 확정된 뒤 미국은 감독을 교체하는 등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다.


인사이트연합뉴스


5. 웨일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피파랭킹 13위인 웨일스는 유로 2016에서 4강에 오르는 돌풍을 일으키며 60년 만에 월드컵 본선행을 노렸다.


하지만 지난달 웨일스 카디프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유럽 예선 D조 최종전에서 아일랜드에 0-1로 패배하며 본선 진출 실패를 맛봤다.


이날 경기가 끝나자 웨일스 선수들은 운동장에 주저앉아 고개를 떨궜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특히 부상으로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본 '작은형' 가레스 베일도 얼굴을 들지 못했다.


웨일스의 본선 진출 실패로 축구팬들은 월드컵에서 '작은형' 가레스 베일을 볼 수 없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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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터키


인사이트연합뉴스


피파랭킹 33위인 터키는 지난달 터키의 홈구장 에스키셰히르 아레나에서 2018 러시아월드컵 유럽예선 I조 9차전을 치렀다.


이날 아이슬란드가 3-0 완승을 거두며 터키의 월드컵 본선 진출 탈락이 확정됐다.


터키는 2002년 월드컵 이후 4회 연속 월드컵 탈락이라는 아쉬운 기록을 세웠다.


인사이트연합뉴스


내년 월드컵서 볼 수 없는 '월드클래스' 선수로 구성한 베스트 XI치열한 경쟁 속에 아쉽게 본선 진출에 실패한, 세계적인 선수들로 베스트 XI을 꾸려봤다.


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