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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코피 흘리는 고3 수험생을 본 시민들은 바로 휴지를 꺼내 건네줬다 (영상)

인사이트YouTube '딩고 스낵비디오'


[인사이트] 황효정 기자 = 코피를 흘리는 수험생이 도와달라고 한다면 당신은 어떤 반응을 보일까.


차가운 날씨와는 반대로, 따뜻한 온도를 품고 있는 사람들의 반응이 훈훈한 감동을 전한다.


지난 14일 '딩고 스낵비디오'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감동적인 실험 카메라를 담은 영상 하나를 게재했다.


실험 카메라는 수험생이 코피를 흘리며 다가올 때 시민들이 보이는 반응을 관찰하는 내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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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딩고 스낵비디오'


영상 속 여학생이 지하철을 기다리던 한 여성에게 다가가 "죄송한데 혹시 휴지 있으시냐. 코피가 나서..."고 묻자, 여성은 가방을 뒤지며 안절부절못했다.


자신에게 휴지가 없자 이 여성은 주변 사람들에게 직접 휴지가 있냐고 물었고, 주변에서는 여러 명의 시민들이 다가와 휴지를 건넸다.


시민들은 모두들 황급히 손에 휴지를 들고 학생에게 다가왔고, 휴지가 없는 이는 어쩔 줄을 모르며 안절부절 못했다. 이는 보는 이에게 훈훈함을 안다.


다른 시민들도 마찬가지의 반응을 보였다. 휴지가 없던 남성 일행 중 한 명은 직접 편의점으로 달려가 물티슈를 사오고, 그사이 다른 남성은 학생이 손에 들고 있던 책을 가져가 잠시나마 자신이 들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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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딩고 스낵비디오'


어떤 여성은 들고 있던 쇼핑백을 비워 여기에 책을 넣어가라고 제안했다.


심지어 가지고 있던 자신의 손수건을 찢어주는 할아버지도 있었다.


학생이 "수능을 준비 중"이라고 말하자, 시민들에게서는 "조금만 더 힘내라"는 많은 격려와 응원 메시지가 쏟아졌다.


"나는 수능 2번 봤다"며 공감대를 형성해 조언하는 이부터, "수능 끝나면 노느라 코피 흘릴 것"이라고 웃음을 담아 위로하는 사람까지 참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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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딩고 스낵비디오'


다른 아주머니는 "너무 과로해서 그런다"며 딸을 대하듯 학생의 머리를 쓰다듬고 자상하게 위로를 해 가슴 따뜻한 순간을 보여줬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우리 사회에 이렇게 마음 따뜻한 사람들이 참 많다는 걸 알아서 너무 기쁘다"며 "수능 보는 수험생들 모두 힘내자"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올해 2018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내일(16일)이다. 오늘(15일)은 수능을 앞두고 예비소집이 실시된다. 


YouTube '딩고 스낵비디오'


어느 수험생이 '경찰관 등'에 매달린 채 '수능 시험장' 간 이유수능을 앞두고 경찰의 등에 매달린 덕분에 수능을 치를 수 있었다는 어느 한 수험생의 경험담이 화제다.


황효정 기자 hyojung@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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