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속에 나오던 '소년 귀신'이 현실에 나타나 잠든 저를 쳐다보고 있었습니다"

Twitter 'Adam Ellis'

[인사이트] 심연주 기자 = 꿈속에서 만났던 귀신을 현실에서 맞닥뜨린 남성은 두려움에 떨었다.

지난 13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는 꿈에서 만난 소년 귀신을 현실에서도 만나게 된 남성 아담 엘리스(Adam Ellis)에 대해 전했다.

뉴욕에 사는 아담은 매일 밤 꿈에 나타나 자신을 죽이려는 소년 귀신 때문에 잠을 설쳤다.

Twitter 'Adam Ellis'

식은땀에 흠뻑 젖어 꿈에서 겨우 깨어나면 그때부턴 소년 귀신이 이상한 소리를 중얼대며 발을 질질 끌고 자신 쪽으로 다가오는 가위에 눌렸다.

심지어 아담의 집에 있는 의자나 물건은 갑자기 혼자 움직였으며, 아담이 키우는 고양이들은 잔뜩 경계를 한 채로 문 앞에 서 있기도 했다.

매번 두려움에 떨어야만 했던 아담은 소년 귀신의 사진을 찍어 공포와 마주하기로 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영화 '그루지2'

아담은 잠을 자던 중 평소처럼 자신을 찾아온 소년 귀신을 보고 침착하게 휴대폰을 들어 사진을 찍었다.

자신의 눈에만 보일 거라고 생각했던 소년 귀신은 너무도 선명하게 사진 속에 담겼다.

얼굴의 형체가 일그러져 있는 소년 귀신은 카메라 앞까지 바짝 다가온 모습으로 보는 사람들을 공포에 떨게 한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영화 '주온: 더 파이널'

한편 자신의 공포를 어떻게든 덜고 싶었던 아담은 해당 사진과 함께 지난 8월부터 자신의 집에서 일어나는 이상한 현상들을 SNS에 공개했다.

해당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진짜 무섭다", "앉아 있다가 갑자기 걸어오는 게 소름 돋는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들으면 '무서워서' 절대 혼자 못자는 스타들의 '귀신 목격담' 10국내의 유명 연예인들이 실제로 경험했던 소름 돋는 귀신 체험담을 한데 모아봤다.

심연주 기자 yeonj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