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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얼굴을 공격한 유력 용의자로 지목된 '길고양이'

거동이 불편하던 여성의 얼굴을 공격한 유력한 용의자로 '길고양이'가 지목됐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한 여성의 얼굴을 20번 넘게 공격한 한 유력 용의자로 '길고양이'가 지목됐다.


지난 12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일몬 구마모토현 가미마시키군 미후네정에서 여성 마유코 마츠모토(Mayuko Matsumoto, 82)가 공격당한 의문의 사건을 보도했다.


거동이 불편하고 의사소통도 불가능했던 여성 마유코는 지난 6일 집에서 피투성이로 변한 모습으로 발견됐다.


마유코를 처음 발견한 딸의 증언에 따르면 마유코는 수십번 공격당한 듯 얼굴이 피로 물들어 있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 gettyimagesBank


특히 턱의 부상이 심했고, 얼굴 전체가 피로 뒤덮여 있었다. 딸의 신고로 급히 병원으로 옮겨진 마유코는 중환자실에 입원해 집중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사건이 발생한 직후 수사에 착수했다. 타살로 판단한 경찰은 인근 CCTV를 분석해 집에 침입자가 있는지 확인했다.


놀랍게도 사건 당일 마유코의 집을 방문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게다가 집에 사람으로 보이는 족적과 다른 흔적도 전혀 발견되지 않았다.


다만 경찰은 마유코의 집 근처에서 고양이의 발자국과 사람의 혈흔을 발견했다. 마유코의 얼굴에서는 고양이가 할퀸 자국을 확인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 gettyimagesBank


현재 경찰 측은 마유코를 공격한 범인이 '길고양이'일 수 있다며 조심스럽게 주장했다.


사건을 조사 중인 경찰은 "현재 길고양이의 발톱에서 혈흔이 발견돼 조사 중이다. 혈액이 마유코의 것인지도 확인 중이다"며 "아직 정확한 정보는 나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사람이 완전 범죄를 계획해 자신의 범죄 흔적을 남기지 않았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다.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조사 중이다. 그러나 사건 현장에 남은 흔적이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대낮 주택가에서 '길고양이' 잡겠다며 '공기총 ' 발사한 80대 노인노인이 고양이를 잡겠다며 신고도 하지 않은 공기총을 서울 주택가에서 쏘는 일이 발생했다.


'PC방 고양이' 구조한 동물단체가 페북에 올린 학대 당시 영상8개월 된 아기 고양이를 벽에 내던지고 슬리퍼로 무차별 폭행해 공분을 샀던 PC방 사장의 당시 학대 영상이 공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