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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변 후 닫지 않은 '변기 뚜껑'은 '쥐'를 집에 초대할 수 있다

변기를 통해 집으로 침투하는 쥐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돼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다.

인사이트YouTube 'National Geographic'


[인사이트] 황비 기자 = 용변을 보고 난 후, 변기 뚜껑을 '꼭' 닫아야 한다는 생각은 많은 사람이 하지 않을 것이다.


그런데 이 영상을 본다면 앞으로는 변기 뚜껑을 닫았는지 안 닫았는지 꼭 확인하게 될지도 모른다.


변기를 통해 거리를 돌아다니던 '쥐'를 나도 모르게 집으로 불러들일 수 있기 때문이다.


인사이트YouTube 'National Geographic'


최근 내셔널지오그래픽은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 변기 밑 '배관'을 통해 쥐가 들어 올 수도 있다는 내용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 담긴 내용을 살펴보면 변기 밑 파이프는 물이 차 있을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비어있는' 경우가 많다.


물이 차 있지 않은 파이프를 통해 외부의 쥐나 벌레 등이 쉽게 유입될 수 있다. 특히 쥐는 수영 실력 마저 빼어나 변기 밑 파이프를 손쉽게, 재빠르게 통과해 올라온다.


인사이트YouTube 'National Geographic'


공개된 영상 속 쥐 또한 마찬가지다. 내셔널 지오그래픽이 준비한 실험에서 쥐는 날카로운 발톱과 수영 실력으로 변기를 통과하는 데 성공한다.


만약 살고있는 곳이 건물 지하나 1층이고 그 건물에 쥐가 산다면 쥐의 출몰 가능성은 더욱더 커진다. 


쥐의 출몰이 걱정되는 사람이라면 혹시 모를 불상사를 대비해 변기 뚜껑을 잊지 말고 내리는 습관을 들이도록 하자.


앞서 지난해 아일랜드에서는 화장실을 이용하던 남성이 쥐에 엉덩이를 물려 화제가 된 바 있다. 


YouTube 'National Geographic'


화장실 변기 커버 위에 '휴지' 깔고 앉으면 안되는 이유위생을 고려해 화장실 변기에 휴지를 깔고 앉는 게 오히려 비위생적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황비 기자 be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