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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콜롬비아 경기 본 뒤 '손흥민' 탐내는 일본 누리꾼들

한국과 콜롬비아의 경기를 지켜본 일본 누리꾼들이 "손흥민 같은 에이스를 갖고 싶다"며 부러움을 드러냈다.

인사이트연합뉴스


[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한국과 콜롬비아의 경기를 지켜본 일본 누리꾼들이 "손흥민 같은 에이스를 갖고 싶다"며 부러움을 드러냈다.


지난 10일 한국 축구 대표팀은 수원월드컵경기장서 열린 콜롬비아와의 친선 경기에서 손흥민의 2골을 앞세워 2-1 완승을 거뒀다.


그리고 손흥민은 이날 전반 11분과 후반 16분 연속 골을 넣으며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됐다.


또 골 장면 외에도 경기에 큰 영향력을 끼치며 하메스 로드리게스와의 '에이스 대결'에서도 압승했다.


인사이트연합뉴스


이처럼 종횡무진 활약하는 손흥민의 모습을 본 일본 누리꾼들은 부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경기 후 일본 포털사이트 '야후 재팬'에는 손흥민의 실력을 찬양하는 댓글이 줄을 잇고 있다.


실제로 한 일본 누리꾼은 "일본도 이런 세계적인 수준의 에이스가 있으면 한다"며 부러움을 드러냈다.


또 다른 누리꾼들 역시 "역시 손흥민은 어디 있어도 손흥민이다", "이것이 카가와와 손흥민의 차이", "손흥민이 빛났다" 등 손흥민의 활약을 극찬했다.


인사이트연합뉴스


한편 손흥민은 이날 경기 후 인터뷰에서 "오늘 두 골을 넣었지만, 완벽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라며 "아직 숙제가 많이 남았는데, 더욱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이어 "주변에서 도움을 많이 줬다"라면서 "오늘 득점은 동료들과 다 같이 기록한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손흥민 멀티골' 신태용호 한국 대표팀, 콜롬비아에 2-1 값진 '첫 승리'축구 국가대표팀 친선 평가전 경기에서 대한민국이 콜롬비아를 꺾고 승리했다.


황기현 기자 kihyu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