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내' 이강인이 너무 귀여워 장난치는 국대 형아들
대한민국 18세 이하(U-18) 축구 국가 대표팀에 소집된 '막내' 이강인이 형들로부터 어마어마한(?) 귀여움을 받고 있다.
[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대한민국 18세 이하(U-18) 축구 국가 대표팀에 소집된 '막내' 이강인이 형들로부터 어마어마한(?) 귀여움을 받고 있다.
지난 8일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U-18 대표팀은 파주스타디움에서 열린 말레이시아와의 2018 아시아축구연맹 U-19 챔피언십 F조 예선 4차전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한국은 4전 4승, 22득점 0실점이라는 압도적인 기록을 쓰며 내년 10월 인도네시아에서 펼쳐지는 본선행 티켓을 따냈다.
이처럼 기분 좋게 본선행을 확정 지은 대표팀은 경기 후 기념 촬영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우리 대표팀 선수들은 두 살 월반한 '막내' 이강인을 끔찍이 아끼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실제로 10일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퍼지고 있는 영상에서는 이강인을 둘러싸고 장난치는 선수들을 볼 수 있다.
이들은 이강인을 끌어안거나 볼을 꼬집는 등 조금은 격하게 막내에 대한 사랑을 표현했다.
하지만 이강인은 이런 형들의 애정 공세에 격하게 저항하며 불만을 드러내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때 묻지 않은 어린 선수들의 장난을 본 누리꾼들은 훈훈하다는 반응이다.
특히 영상을 본 한 누리꾼은 "(이강인) 입 모양이 '아 아파 진짜 아파' 이건가"라고 추정해 많은 공감을 얻기도 했다.
또 다른 누리꾼들 역시 "'아 진짜 하지 마' 아니냐" 등 나름의 추론을 내놓으며 즐거워하고 있다.
황기현 기자 kihyu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