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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어린 자식의 조막만한 손을 꼭 잡고 있는 한 '가장'의 손

인사이트

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황규정 기자 = 거뭇거뭇한 기름때 가득한 손으로 어린 자식의 곱디고운 손을 꼭 잡고 있는 한 장의 사진이 누리꾼들을 울렸다.


지난 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아빠와 자식의 손'이라는 제목으로 사진 한 장이 게재됐다.


이날도 한 집안의 가장인 아빠는 고된 노동을 마치고 어린 자식이 기다리는 집으로 돌아왔을 터다.


뭉뚝해진 손톱과 그 사이를 까맣게 채우고 있는 기름때가 한 가장의 고단한 삶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듯하다.


인사이트영화 '내게 남은 사랑을' 


때론 당장이라도 사표를 던지고 싶지만 집에 있는 젖먹이 자식을 생각하면 없었던 힘도 절로나오는 게 부모의 마음이다.


오늘도 아빠는 상처 하나 없는 뽀얗고 예쁜 아이의 손을 잡기 위해 화장실에서 몇 번이고 자신의 손을 씻었다.


하지만 아무리 씻어도 선명하게 밴 기름 자국은 사라지지 않는다. 아빠는 이 거친 손으로 아이를 안는 것이 그저 미안하기만 하다.


인사이트KBS 2TV '황금빛 내인생' 


훗날 아이가 자신의 까만 손을 부끄러워하고 싫어하진 않을지 걱정도 앞선다.


비록 자신은 힘들고 어렵게 살아가고 있지만 부디 아이는 자신의 손처럼 되지 않길 아빠는 오늘도 기도했다.


화려한 수식어 없이도 자식을 향한 아빠의 헌신과 무조건적인 사랑이 무한히 느껴지는 이 사진 한 장. 


해당 사진은 자식을 둔 아빠와, 그런 아빠를 곁에 둔 자식들에게 깊은 감동과 여운을 남기고 있다. 


보자마자 사랑하는 엄마·아빠 얼굴이 떠오르는 사진 한 장늙고 병들어 노쇠해진 우리의 부모님이 문득 눈앞에 아른거리는 사진 한 장이 공개됐다.


가족 위해 굽신대며 일하다 '죽을병' 걸린 아버지 그린 영화 '내게 남은 사랑을' (예고편)모두의 목울대를 뜨겁게 만들 역대급 슬픈 영화 '내게 남은 사랑을'이 오는 11월 2일 개봉된다.


황규정 기자 kyoojeong@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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