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성빈이 '폭풍 칭찬'하는 담임 선생님 말에 울음 터진 '딸바보' 성동일

tvN '수업을 바꿔라2'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배우 성동일이 딸 성빈 담임 선생님과 면담을 하는 도중 북받치는 감정을 참지 못하고 그만 울음이 터지고 말았다.

혹시 학교에서 사고라도 쳤나 싶어 걱정했었지만 자신의 우려와 달리 담임 선생님은 딸 성빈이가 한없이 사랑스러운 아이라고 폭풍 칭찬을 늘어놨기 때문이었다.

또 곧 헤어질 성빈이가 그리울거라면서 눈물을 훔치는 담임 선생님의 진심 어린 마음이 아빠 성동일을 감동케 했다.

지난 6일 방송된 tvN '수업을 바꿔라2'에서는 딸 성빈 담임 선생님과 면담을 하는 아빠 성동일 모습이 그려졌다.

tvN '수업을 바꿔라2'

전날 딸 성빈이는 아빠 성동일에게 "담임 선생님이 면담하자고 하더라"고 말했고 생각지도 못한 면담에 성동일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생애 처음 딸 성빈 담임 선생님과 면담하게 된 성동일은 혹시나 성빈이가 학교에서 사고라도 쳤나 싶은 마음에 조심스레 학교를 찾아갔다.

딸 성빈 담임 선생님과 만난 성동일은 긴장의 끈을 놓지 못했고 이를 아는지 모르는지 담임 선생님은 딸 성빈이에 대해서 폭풍 칭찬을 늘어놓기 시작했다.

성동일이 "혹시 (딸 성빈이가) 사고쳐서 불렀냐"며 조심스럽게 물어봤고 담임 선생님은 "그런거 아니다. 학부모와 선생이 아이들의 학업 방향을 의논하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tvN '수업을 바꿔라2'

담임 선생님은 성동일의 걱정과 달리 "성빈이가 생각보다 영어를 정말 잘하더라"며 "다른 아이들이 하는 만큼 할 수 있다"고 칭찬했다.

그러면서 "참 사랑스러운 아이"라며 "친구들도, 나도 성빈에게 푹 빠졌다"고 말해 아빠 성동일의 두 어깨를 으쓱하게 만들었다.

끝으로 담임 선생님은 성빈이에게 남긴 영상 편지에서 "하루 밖에 안 남은 걸 아니까 너무 슬프다"며 "빈아 우린 너를 너무 좋아하고 애들이 너한테 사랑에 빠졌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와 함께 해줘서 고마워. 빈이가 하와이를 다시 왔으면 좋겠어"라며 "아니면 우리가 다 한국으로 빈이를 보러갈게. 만나게 되어 반가웠어. 고마워"라고 눈물을 보였다.

tvN '수업을 바꿔라2'

딸 성빈이를 향한 담임 선생님의 진심 어린 마음을 알게된 성동일은 그만 밀려오는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울컥했다.

손으로 눈물을 재빨리 닦던 성동일은 "내 딸에 대해 이렇게 말해주시니 너무 감사하다"고 담임 선생님에게 고마움을 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성준이와 성빈 남매가 출연하는 tvN '수업을 바꿔라2'는 대한민국 공교육의 나은 미래를 위해 뉴질랜드, 하와이 등 세계 각국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수업들을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배우 성동일과 김인권, 정태우, 재희 네 가족이 출연하는 '수업을 바꿔라2'는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20분 tvN을 통해 방송된다.

'교칙 어긴' 딸 빈이 때문에 전교생이 기다리자 '분노'한 성동일반 친구들에게 민폐 행동을 한 딸 성빈이 때문에 성동일이 진땀을 흘렸다.